독창적인 게임 철학과 개발 이야기 '바삭한소프트'

WITH PILTHUS 인터뷰/바삭한소프트

by 임찬영
‘수험생키우기’ 인 게임 이미지 ©바삭한 소프트


“시간이 지나도 우리의 게임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해요.”

_김준엽 바삭한소프트 CEO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렸을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특히 독창적인 소재와 신선한 재미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임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 바삭한소프트는 바로 그런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팀입니다. ‘수험생 키우기’라는 특별한 게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삭한소프트는 단순히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넘어, 유저들에게 좋은 기억과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들의 게임에는 개발자들의 진심과 유저들과 나눈 따뜻한 소통,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이 담겨 있죠. 이번 인터뷰에서는 바삭한소프트의 창립 이야기부터 게임 개발 과정에서 겪은 웃음과 고민,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가벼운 대화 속에 숨겨진 깊은 철학과 유쾌한 에피소드까지 함께 들어보세요!


게임을 시작한 계기와 팀의 성장 과정


‘바삭한 소프트’ 게임사 로고 ©바삭한소프트


플리더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바삭한소프트

저희는 한양대학교 개발 동아리에서 출발한 팀입니다. 원래 3명이서 시작했는데, ‘수험생 키우기’라는 작품을 출시한 후 군대를 가면서 자연스럽게 팀이 변화했습니다. 군대에 있는 동안 게임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후 대학 생활을 하면서 다시 게임을 개발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플리더스

원래 회사명이 ‘엽차엽차’였다고 들었는데, ‘바삭한 소프트’로 변경한 이유가 있나요?


바삭한소프트

‘엽차엽차’는 공동대표들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만든 이름이었어요. 하지만 팀원이 많아지면서 모두가 애착을 가질 수 있는 이름이 필요했고, 해외 출시도 고려했을 때 영어로 발음하기 어려운 점도 문제였죠. 그래서 새로운 이름을 고민하던 중, 햄버거집에서 ‘크리스피 바삭한 버거 출시’라는 문구를 보고 영감을 받아 ‘바삭한 소프트’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바삭한 소프트의 팀 구성과 역할

‘수험생키우기’ 게임 로고 ©바삭한소프트


플리더스

현재 팀원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바삭한소프트

저희 팀은 개발자들부터 디자이너, QA 담당 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곧 PM 및 스토리기획자, 개발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입니다.


플리더스

바삭한 소프트만의 게임 철학이 있다면?


바삭한소프트

저희는 "남들이 만들지 않는 게임을 재미있게"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게임이 출시되는 시장에서 독창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고, 차별화된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험생 키우기’의 개발 과정과 차별점


‘수험생키우기’ 인 게임 이미지 ©바삭한소프트


플리더스

‘수험생 키우기’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바삭한소프트

‘수험생 키우기’는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는 스토리 기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국내 50개 이상의 대학교 학과를 반영해 현실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죠.


플리더스

게임 개발 당시 특별한 배경이나 계기가 있었나요?


바삭한소프트

원래 학교 동아리 프로젝트로 시작한 게임이었어요. 당시 저는 창업을 꿈꾸고 있었고, 여러 아이디어를 발표했는데, ‘수험생 키우기’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렇게 3명이 함께 개발을 시작했고, 출시 후 예상보다 많은 유저들이 찾아주셨죠.


플리더스

개발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바삭한소프트

가장 어려웠던 점은 군대에 있을 때 유저 반응을 확인하고도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었어요. 돈도 없고, 시간도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그땐 어려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죠. 지나고 보니 그 모든 것이 도전이었던 것 같아요.


유저와의 소통과 기억에 남는 피드백


‘수험생키우기’ 인 게임 이미지 ©바삭한소프트


플리더스

유저들로부터 받은 가장 기억에 남는 피드백이 있나요?


바삭한소프트

한 유저분이 보내주신 사연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어릴 때 이화여대에 합격했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입학하지 못했던 분이었는데, 우리 게임에서 이화여대에 합격하고 학생증을 발급받으며 한을 풀었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셨죠. 정말 뭉클했던 순간이었습니다.


플리더스

유저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바삭한소프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체 제작한 스토리 엔진과 특허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수험생키우기’ 인 게임 이미지 ©바삭한소프트


플리더스

대한민국 우수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들었습니다. 자체 스토리 제작 엔진도 개발하셨다는데, 어떤 기능인가요?


바삭한소프트

스토리를 게임에 적용하는 과정이 복잡해서, 채팅 형식으로 스토리를 작성하면 바로 게임에 적용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현재 AI 기술도 적용해 맞춤법 감지, 스토리 검수 등을 자동화하고 있어요. 게임 개발 관련해서는 특허도 출원된 상태입니다.


플리더스

앞으로의 게임 개발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바삭한소프트

시뮬레이션 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특히 남들이 다루지 않는 주제를 선택해 유니크한 게임을 제작하려고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3월까지 신규 DLC를 출시할 예정이고, 올해 신작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플리더스

바삭한 소프트의 게임이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바삭한소프트

"좋은 기억을 선사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우리의 게임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해요.


인터뷰를 마치며.

남들이 만들지 않는 재미, 바삭한소프트의 진심을 담다


‘수험생키우기’ 인 게임 이미지 ©바삭한소프트


바삭한소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게임의 재미 이면에 숨겨진 진심과 노력이었습니다. 단순한 개발 이야기가 아닌, 게임을 통해 유저들에게 작은 성취감과 따뜻한 기억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죠. ‘수험생 키우기’처럼 일상 속의 경험을 특별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남들이 쉽게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주제에 도전하는 바삭한소프트. 그들의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유저 각자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줍니다. 앞으로 바삭한소프트가 만들어갈 새로운 이야기들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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