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Writable 기수를 모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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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펴낸 책들 목록
새로운 기수의 Writable 멤버를 모집하면서,
이번에는 내가 멤버 분들께 어떤 Value를 더 드릴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해 보았다.
모임이든 서비스든 제품이든, 내가 생각하고 만드는 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어떤 의외성에서 내 예상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하고 어떤 측면에서는 혹평을 받는 일도 있다. 중요한 일은 '이만하면 되었지' '대충하지 뭐'라는 식으로 생각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최선을 다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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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able 13기 부터는 약 12년간 10권의 단독 상업 저서를 쓴 사람이라는 장기를 살려 원하시는 분들께 피드백 및 첨삭을 드릴 수 있는 옵션을 준비했고 절반의 분들이 첨삭을 신청하셨다. 거의 모든 분들이 큰 만족을 표하셨음은 물론이다. 그래서 이번 14기도 첨삭을 진행할 예정이다.
Writable 1기 부터 피드백 요구는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하지만, 순수하게 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글쓰기를 이어가는 도중 돌아오는 크리틱에 상처를 받거나 오해를 살만한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금까지는 크리틱이나 피드백 또는 커멘트를 해 오지 않아왔다.
하지만, 스스로 자생력을 기르는 글쓰기를 위해서는 10마리의 고기를 잡아주는 것도 좋지만, 그들이 어떤 점을 개선해 나가야 하고 무엇이 좋았는지 알려드림으로써, 스스로 글쓰기에 대한 뿌리를 내리고 토양을 닦을 수 있도록 해 드리는게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으로 이 분들께 도움과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10개의 다채로운 주제에 따른 스스로의 글쓰기는 덤이요
같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이 모임 기획 당시에는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으나 모두가 꼽는 손꼽는 기쁨이 되었다.
이제 여기에 스스로의 글쓰기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피드백을 더해
한층 발전된 모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많은 분들이 이 모임을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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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able은 왜 비대면 모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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