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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Jan 19. 2016

대화는 '이끌림'

매력적인 대화를 하기 위한 심플한 스킬

남여를 불문하고 '매력이 없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말을 잇게끔 하는 여지를 주지 않고 대화를 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난 오늘 점심 때 카레 먹었어.'

라고 말하고 나서, 아무 말이 없다.
상대방은 저기서 어떤 반응을 해여할까?
'어..그래?' 가 전부 일것이고 기껏 해야

'맛있었어?' 정도로 받아쳐봤자 상대는 또,

'응 맛있었어.' '아니 별로였어.' 정도로만 이야기 할 것이다.
이래서는 대화의 연속성이 생기질 않는다.

반면 화술이 능한 사람은 같은 주제로도 다음과 같이 다변화 시켜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나 오늘 점심 때 카레 먹었어.'

그 이후,

1. 너는 점심으로 뭐 먹었니? : 상대방에 대한 궁금증에 대하여 질문
2. 오우 되게 맛있더라. 다음에 한 번 가봐. Or 다음에 나랑 같이 가볼래? : 권유 또는 미래의 행동 유발
3. 별로였어. 거긴 가지 마. 그런데 넌 어떤 음식 좋아하니? : 비슷한 주제로의 화제 전환.

혹시 소개팅에서 늘 애프터에 실패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별로 인기가 없는 타입이라면

내가 상대방을 대화로 유인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대화는_이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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