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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라

'존재하지 않는 자신'을 자신이라 믿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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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서적의 번외편 내용에서 모티프를 얻어 작성했습니다.

이 글에서 제기하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은 서적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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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그렇지 않으면서 'ㅇㅇ한 척'하는 행동은 마치 부푼 풍선 처럼 지금 당장은 더 돋보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자신을 오히려 불리한 지경으로 몰아넣는 행위다. 현실과 타인에게 말하거나 보여주는 모습이 괴리가 생기고 시간이 갈 수록 더 그것이 벌어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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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ㅇㅇ한 척'의 더 큰 위험. 언제부터인가 스스로가 정말 'ㅇㅇ하다고' 느끼는 것이 더 문제다. 실상은 아니거든. 현실과 괴리가 있거든. 그런데 스스로가 그렇게 믿기 시작하면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진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속으로는 자신도 자신이 그런 수준이 아니란걸 알면서도 진실을 누르고 과장된 자신을 주변에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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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나마 'ㅇㅇ한 척'을 하면서 실제로 'ㅇㅇ'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을 구르는 사람 중 오랜 시간 그 끊임없는 발구름을 지속하는 사람은 아주 가끔 실제로 'ㅇㅇ한'사람이 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한명에 속하는데, 지속적으로 조금 멀리 목표를 휙 던져놓고 그 목표가 말 뿐인 허울로 끝나버리기 전에 그를 일구어 내었다. 다만 이 방법은 내가 무언가를 '하겠다' 라고 말하는 것이지, 내가 이미 그 사람인 척 하는 일은 아니다. 무언가를 일구겠다와 무언가를 이미 일구어 놓은 척 하는건 다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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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제는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ㅇㅇ한 척'은 지속하면서도 실제 삶과의 괴리는 좁히려 노력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런 '척'은 언젠가는 끝나게 되어 있다. 대외적인 인증 절차, 어떠한 형태로든 간의 검증 프로세스에 도달하게 되면 지금까지 'ㅇㅇ한 척' 해왔던 내 자신은 거품처럼 사라져 버리고 실제 초라하고 발가벗겨진 내 자신이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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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스로가 ㅇㅇ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속여왔으니 이 상황에 직면하면 정말 큰 괴리감에 빠진다. 자괴감과 괴리감은 그의 자존감을 낮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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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때 차라리 바로 잡아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아니야 이건 운이 나빴을 뿐이야' 등의 말로 다시 자신의 실체를 마주하려 하지 않고 회피한다. 그런 삶이 반복 되며 자신이 '되고 싶었던' 모습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 그렇게 목표와 동떨어진 사람이 되고 살아가게 된다. 


7. 혹은 어쩌다 한 번 우연찮게 잘 된 성과가 진짜 자신이라고 믿는다. 나는 고 3때 친구들 사이에서 '나 몇점 점수 떨어졌어'라는 소리를 지겹게 들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내가 한 말은 '너 최고 점수 대비 그만큼 떨어진거고 평균 대비는 별 차이 없지 않아?' 였다. 굳이 그렇게 비수를 꼽아야 했겠느냐만은 현실은 현실 아닌가? 내가 이만큼 점수 떨어졌다고 자신을 위안한다 해서 대학교에서 '아 그렇구나 넌 원래는 그만큼 대단한 점수를 받던 사람이구나' 하면서 불합격을 합격으로 바꿔 줄 것도 아닌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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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차라리 2-8번을 거치는 사람들은 보기에는 한심해 보일지언정 그나마 낫다. 정말 최악의 경우인 사람들은 실제로는 그런 역량이 없으면서도 그 역량을 갖춘 척 ' 대중들을 향해 '나는 ㅇㅇ를 갖춘 사람이다' 라고 말하고 다니는 일이다. 여기에 그 사람의 욕망이 결합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사기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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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실제로 소셜미디어에서도 그런 사람들을 몇명이나 봐왔다. 말만 앞서고 시작만 존재하는 사람. 그러나 성취는 없는 사람. 시대가 바뀌면 재빨리 프레임만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마치 그 분야의 전문가인양 행세하지만 실제로는 지금껏 걸어온 발자취 어디에서도 그와 유사한 행적을 찾아볼 수 없는 사람. 소위 말하는 사짜. 사실 사짜도 아니고 그런 사람은 가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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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주 가끔은 'ㅇㅇ한 척'을 하며 그를 향해 미친듯이 내달린다면, 자신이 바라는 모습에 다가가게 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정말 당신이 원하는 모습에 다가가기 위해서 바로 해야 할 일은 스스로에 대해 냉정하게 파악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그 시작점부터 노력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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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는 원래 몸 보다 두배 넘게 자신의 몸을 부풀릴 수 있다. 

그러나 모두가 알지 않는가? 그 몸이 실제 복어의 크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그런데 왜 당신은 우연찮게 닿았던 곳, 혹은 한 번도 닿아보지 못했던 곳이 마치 지금의 자신인 양 말하는가?


그렇게 몸에 잔뜩 바람을 넣는 일이 당신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바람을 빼고, 진짜 당신의 현재 상태를 마주하라.

언젠가 닥칠 검증 앞에 어차피 그 바람은 빠지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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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현실을 인정하고, 내가 원하는 내 모습에 닿기 위한 계획을 세워보자. 

너무 두려워 하지 않아도 좋다. 출발점이 조금 뒤로 물러날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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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저서: 『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비밀』 (평단, 2021)『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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