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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Dec 09. 2019

과감함, 당당함

도중에 포기 하지 말라. 더 나은 나를 위해 과감함은 꼭 필요하다

1. 여러번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기회가 왔을 때 물러서지 않고 당당하게 나서면 일단 주목을 받는다. 그리고 대부분 당당하게 나섰을 때 돌아오는 눈빛은 '의심'이나 '조롱'이다. '네가?' 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어찌 보면 당연할수도 있다. '검증'이 되지 않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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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나서기를 망설이고, 혹은 시작했다가 도중에 그만두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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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은 사람들은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나서지 못한다. 그리고 꽤 많은 사람들이 '아 그때 할걸' 하고 후회를 한다. 그런데 또 다른 기회가 있을 때  또 과감하지 못하고 후에 후회를 한다. 남 앞에 나서는 사람이 우월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해보고 싶지 않다면 안 해도 된다. 하지만 본인이 해보고 싶다면 해야 한다. 두려움, 걱정 등에 스스로가 하고싶다는 감정이 매몰되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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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즉 후회할 생각이 없다면 상관없지만, 후회할 생각이라면 해야 한다. 당신을 조롱하거나 비웃는 사람들이 다소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 내가 꿋꿋하게 밀어붙이고 당당하면 된다. 나는 아마추어지만 노래를 부르는 일을 좋아한다. 대중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 처음엔 킥킥 대는 소리가 많이 들리지만 뒤로 갈수록 감탄의 박수로 바뀌는 경험을 아주 여러차례 했다. 이는 내가 꿋꿋하게 밀어붙였기에 들을 수 있던 감탄이다. 킥킥대는 소리를 듣고 나 스스로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고 멈춘다면 끝내 사람들의 감탄어린 찬사는 받을 수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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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래서 내가 타인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주는게 아닌 이상 과감함을 무를 필요는 없다. 당신을 깎아내리는 사람 중 대부분은 그런 일을 할 용기가 없기에 떠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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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엇보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나, 그리고 내가 현재 속한 집단보다 더 나은 집단으로 향하기 위해서 과감함은 필수다. 지금 내가 뛰어 나가겠다고 뜀박질을 시작할 때 주변의 사람들은 당신을 신발 밑에 붙은 껌처럼 붙잡을 것이다. 겉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그들이 품은 뜻은 한결같다 '넌 계속 우리와 비슷한 수준이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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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를 비난하거나 깎아 내리는 사람이 나보다 나은 자신감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일을 본 적이 없다. 그런 안타까운 사람들은 굳이 알고 지낼 필요가 없다. 자신은 하지도 못할 일에 과감하게 뛰어드는 사람을 그저 조롱하고 비난하는 수준의 행동밖에 못하기 때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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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만약 상대가 나보다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나는 기꺼이 박수를 보낼것이다. 세상에 과감해야 하는 사람이 한명만 있어야 하는건 아니고, 내가 언제나 1등이고 최고일 필요는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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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렇게 길게 살아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살아온 나날을 돌이켜 보면 뒤에서 누가 비난하고 뒷말을 하는 때에 멈추고 자신감을 잃었다면 지금도 부족하지만 그나마 발전해 온 내 모습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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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남들과 똑같은 수준의 노력을 한다면 남들과 달라질 수 없다. 재능이나 배경이 대단하다면 모를까. 그러나 그 재능이나 배경이 대단한 사람들 조차도 노력하는데, 내가 노력 안하면 그 근처의 세계는 쳐다 볼 수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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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게 내가 타인 앞에서 늘 과감하고 당당하려는 이유다. 어차피 비웃고 깎아내리는 사람들은 늘 시간이 지나면 격차를 벌려온 인생이다. 이 간단하고 강력한 진리를 믿으며 내가 원하는 일을 계속 자신감있게 추진하리라. 소중하고 고마운 내 사람과 함께.


영상은 여기서 보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u3vkeg18E6M&t=2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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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하고 맥킨지 앤 컴퍼니 (McKinsey & Company) 컨설턴트로 재직했다.

현재 제일기획에서 디지털 미디어 전략을 짜고 있다.

저서로는 행동의 완결,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I,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II 가 있다.


https://youtu.be/qj7xOkAj8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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