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이 돈이 될 수 있을까]
'팔리는' 글을 쓰고 싶어서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강력한 위로.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지금 읽어보세요.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5208425
30페이지 미리보기
http://www.yes24.com/Product/Viewer/Preview/115208425
사실 에세이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아주 오래 전부터 막연하게 들었던 생각이었어요. 꼭 소셜 미디어에서 올라가는 공감수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에세이라는건 말 그대로 읽으시는 분이 쓴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
어쩌면 연습장처럼 소셜 미디어에 책을 꾸준히 쓰다, 이걸 한 곳으로 모아놓고 보면 나름의 족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브런치에 글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꿈과, 따뜻함, 그리고 비즈니스 소양으로 분류를 나누고 차곡차곡 글을 쌓아나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10여년 정도 쓴 글 중 출간에 활용할만한 글을 추려보니 500여개가 되더라고요.
.
그때 그때 올렸을 때는 그래도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제법 있었던 듯 해요. 그러나 나의 글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볼 만큼의 가치가 있는 글일지 궁금해졌어요.
.
여러 편의 글이 엮여 세상에 책으로 나오려면 두 번 타인에게 글이 팔려야 해요. 우선 출판사가 내 글을 사겠다고 해 주어야 책이 나올 수 있고, 책이 나온 뒤에도 독자가 그 책을 읽겠다고 구매 해야 '돈이 되는 글'이 되어요.
.
예전에는 사람들이 야속하기도 했어요. 수십만 조회수가 나오는 글에도 구매는 커녕 그 곳에 걸어 둔 내 책 링크를 들어가주는 사람도 거의 없었으니까요. 그저 한번 무료로 보고 지나갈 정도의 글인걸까 내 글은 그런 걸까 라는 생각도 했었죠.
.
그렇지만 용기를 내보기로 했어요. 나름 10여년간 성장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정리해 온 생각들을 엮는다면 나름 가치가 있는 글. '돈으로 치환될 수 있는 글'이 될거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죠.
.
고마운 출판사에서 이번 책을 내자는 저의 제안을 '사 주셨어요'. 그리고 책이 출간 된 지금, 주변 분들께서 고맙게도 이번 책을 많이 선택해 주고 계셔요. 앞서 이야기 했던 팔리는 글이 된거죠. 누군가에게는 가격을 지불하고도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글.
.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신의 지갑을 여는 데에 망설여지는 분야가 책 이라 생각해요. 서점 사이트에 들어가야지 불편한 과정을 거쳐야지. 오면 또 스스로 읽어 내려가야만 나의 것이 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을 모두 견뎌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에 혼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비록 혼을 담았다 할지라도 누군가에게는 부족해 보일수도 있겠죠. 그래도 저는 앞으로도 늘 최선을 다 할겁니다. 좋은 책이라고, 감동적이라고, 삶이 달라지고 있다는 말씀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
책이 팔린다는건 단순히 '돈을 번다'는 것과는 정말 다른 의미입니다.
제가 해왔던 고민의 결과물이 가치 있다고 인정 받는 일이거든요.
당신의 고민은 내가 비용을 지불할만큼 가치있다고 인정 받는 그런 과정이에요
.
제가 하는 일이, 제가 쓰는 일이 가치 있다고 말씀해 주시지 않겠어요?
저의 책을 한 권 구매해 주시는 것은 저에게 그런 의미입니다.
당신의 글과 고민은 이정도의 가치는 한다고. 그 고민과 응원을 기꺼이 내가 사겠다고.
.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강력한 위로.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지금 읽어보세요.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5208425
30페이지 미리보기
http://www.yes24.com/Product/Viewer/Preview/115208425
-----------------------------------------------------------------------------------------------------------
필자 김재성
책을 쓰고, 곡을 쓰고 부르기도 하는 사람. 사랑하는 고양이 체리 테리의 집사.
저서: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평단, 2022)『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비밀』 (평단, 2021)『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