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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Jun 01. 2023

[싸움의 원칙: 원칙 없는 싸움은 의미가 없다]

나는 나름대로 싸우는 원칙이 있다. 여기에서의 싸움은 물리적 싸움과 의견적 논쟁, 경쟁을 모두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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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쟁을 통해 변화가 될만한 사람과 싸운다. 

서로 자기의 의견만 떠들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시간낭비다. 

내 이야기에 상대가 변화할 수 있다면 그럴 때만 싸운다. 사실 이건 싸움이라기 보단 애정에 가깝다.

만약 논쟁해 보았는데 내가 틀렸다고 판명 나면 나도 인정하고 바뀔 자세를 가지고 임한다. 게임의 룰은 공정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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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보니 '답정너'와는 싸우지 않는다. 얼마 전 보았던 이미지 중 맘에 드는 이미지가 있었다.

'바보와 싸우지 않는다.'는 주제였다. 바보들은 그 언쟁에서 자기가 승리했다는 '기분'만 들게끔 만들면 더 이상 물고 늘어지지 않는 특성을 지니더라. 그래서 그냥 '그래 니 말이 맞아' 라고 덮어버린다. 물론 그 이후 그 사람을 다시 보는 일은 거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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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치 논쟁 같은건 별로 할 생각이 없다. 어차피 그 사람 내가 백년동안 떠든다고 해서 바뀔 사람이 아니고, 나 역시 마찬가지니까. 그냥 떠들면 '아 예 네' 로 마무리 짓는 성향이 생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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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저서: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평단, 2022)『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비밀』 (평단, 2021)『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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