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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Jul 17. 2023

[다소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라]

'존재하지 않는 자신'을 자신이라 믿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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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서적의 번외편 내용에서 모티프를 얻어 작성했습니다.

이 글에서 제기하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은 서적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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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그렇지 않으면서 'ㅇㅇ한 척'하는 행동은 마치 부푼 풍선 처럼 지금 당장은 더 돋보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자신을 오히려 불리한 지경으로 몰아넣는 행위다. 현실과 타인에게 말하거나 보여주는 모습이 괴리가 생기고 시간이 갈 수록 더 그것이 벌어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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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ㅇㅇ한 척'의 더 큰 위험. 언제부터인가 스스로가 정말 'ㅇㅇ하다고' 느끼는 것이 더 문제다. 실상은 아니거든. 현실과 괴리가 있거든. 그런데 스스로가 그렇게 믿기 시작하면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진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속으로는 자신도 자신이 그런 수준이 아니란걸 알면서도 진실을 누르고 과장된 자신을 주변에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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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나마 'ㅇㅇ한 척'을 하면서 실제로 'ㅇㅇ'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을 구르는 사람 중 오랜 시간 그 끊임없는 발구름을 지속하는 사람은 아주 가끔 실제로 'ㅇㅇ한'사람이 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한명에 속하는데, 지속적으로 조금 멀리 목표를 휙 던져놓고 그 목표가 말 뿐인 허울로 끝나버리기 전에 그를 일구어 내었다. 다만 이 방법은 내가 무언가를 '하겠다' 라고 말하는 것이지, 내가 이미 그 사람인 척 하는 일은 아니다. 무언가를 일구겠다와 무언가를 이미 일구어 놓은 척 하는건 다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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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제는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ㅇㅇ한 척'은 지속하면서도 실제 삶과의 괴리는 좁히려 노력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런 '척'은 언젠가는 끝나게 되어 있다. 대외적인 인증 절차, 어떠한 형태로든 간의 검증 프로세스에 도달하게 되면 지금까지 'ㅇㅇ한 척' 해왔던 내 자신은 거품처럼 사라져 버리고 실제 초라하고 발가벗겨진 내 자신이 드러나게 된다.



(계속해서 읽기 - 하단 링크 터치)


https://alook.so/posts/jdt56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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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저서: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평단, 2022)『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비밀』 (평단, 2021)『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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