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다...
추석 때마다 늘 달에게 소원을 빌었다.
그녀와 행복하고 싶다고...
배곯지 않을 정도로 돈 벌게 해 달라고...
하지만 이젠 함께 할 짝도
약간의 돈조차 없다.
어른이 되면
길을 잃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나는 길을 못 찾아 헤매고
방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