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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Poesy
Jul 07. 2020
끝없는 비
내 귀에
끝없는 비가 내립니다
조용한 숲속 새의 지저귐
유리창 위로 내리는 투둑 투둑
빗방울의 타악기 연주
덮이는 목재 보석함의
조용한 뚜껑 소리
무겁고 슬픈 오동나무 위
그리고 정교한 여인의 손길
유리창 위로 내리는 타닥 타닥
빗방울의 타악기 연주
여름 거리에
그침 없는 비가 내립니다
keyword
장마
시
여인
Poesy
소속
직업
시인
사슴 브로치와 소녀
저자
고전예술(클래식음악, 고전문학, 서사시, 신화, 민담, 회화)을 사랑하는 제주 사는 평범한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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