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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오 마이 아이 #29
"엄마 미래는 도둑 맞지 않았어."
"응? 갑자기 무슨 소리야ㅎㅎㅎ"
"이것 봐. 내가 여섯 살 때부터 저 책이 저기 꽂혀 있었는데,
벌써 4년이나 지났지만 도둑 맞은 미래가 없어.
행복했던 기억만 가득한 걸?"
너를 키우며 보낸 시간이
꼭 도둑 맞은 과거처럼
느껴진 적도 있었는데.
행복만 가득했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엄마의 과거도 도둑맞지 않았어.
아들 둘 엄마들의 공동작업물. 날라리가 그리고 내숭쟁이가 씁니다. 매주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