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드 칼럼니스트이자 요리 연구가로
활동하는 이주현 입니다!
오늘은 <손기정 문화도서관>에서 진행한
'음식 인문학' 3회차 강의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
지난 2강 후기
'밥상을 빛내는 반찬 이야기'
https://blog.naver.com/mood_cook/223383426909
총 4회차로 구성된 <음식 인문학> 강의도
벌써 3회차가 되었는데요,
강의를 준비해주시는 사서님과도 부쩍 친해져
이렇게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셨답니다 :)
벌써 3주째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강의를 시작합니다!
<음식인문학> 강의 3차.
시대별로 살펴보는 한국 '식생활' 변천사
선사시대 말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국의 식생활과 한식 문화의 특징
앞선 강의에서는 밥과 반찬 등
한식 문화를 부분적으로 깊게 살펴봤다면
이번 3강에는 한식의 역사를 시대별로 쭉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부족국가 시대
삼국과 통일 신라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조선 시대 이후
시대별 변천사는 내용이 방대하여
부분 발췌하거나 간략하게 담기는 어렵지만
위와 같은 구분으로 시대별 흐름을 함께 나눴습니다!
과거에는 어떤 방식으로 음식 문화가 형성되었고,
각 시대 배경에 따라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살펴봤어요.
한식의 변천사를 파악하고 있어야
훗날 미래가 어떻게 자리 잡을지
예측할 수 있겠지요!
역사를 탐구해야 하는 필요성이기도 합니다 :)
한국 식문화의 특징
-음식 속에 담긴 우리 민족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
- 우리 조상이 물려준 생활 모습, 삶의 철학
한 때 '부엌데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엌이 천대받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과거에는 가족의 식사를 책임지는 부엌을
아주 신성한 공간으로 여겼습니다.
부엌을 관장하는 신을 따로 모셔
집안의 평화를 기원하기도 했지요 :)
젓가락을 사용하는 대표권인
한국, 중국, 일본의 젓가락에 미묘한 차이가 있는 걸 아시나요? :)
이는 젓가락이 어떤 용도로 만들어졌는지와
깊은 관계가 있는데요,
한국 젓가락은 반찬을 집거나
김치나 육류를 찢을 때 또는 생선을 바를 때 등
다용도로 사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 음식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이념인 '약식동원'에 대해서도 살펴봤습니다.
3강은 한국 식문화의 변천사를 훑어보며
우리 음식문화가 어떤 방향성을 갖고 형성되었는지,
또한 우리 음식 문화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징까지
함께 살펴보며 마무리했습니다!
벌써 4주간의 대장정의 후반부를 지나고 있습니다,
마지막 4강 후기에서 만나요 ^^
* 한국일보 <이주현의 맛있는 음식 인문학>외
다양한 푸드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mood_cook/223339794446
* 안양대학교 <음식인문학> 특강 후기
https://blog.naver.com/mood_cook/223372926181
* 역삼도서관 <맛의 인문학> 특강 후기
https://blog.naver.com/mood_cook/223375249629
* 푸드 칼럼니스트 이주현 2023 작업물
https://blog.naver.com/mood_cook/223311078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