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oveChips Festival 후기

by 김정웅

*인스타그램에 올릴 예정이었지만 후기의 내용이 길어 브런치스토리에 담습니다

(지극히 팬의 입장이 담긴 글입니다)


#Respect

- 후기 이전에 일본 무도관에서 단독공연을 하더라도 공연장을 꽉 채울 정도의 밴드인 낫씽 커버드 인 스톤과 드래곤 애쉬를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신 검엑스(GUMX) 이용원 (@leeyoungwon_punk) 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작년에도 낫씽을 초청해주셔서 또 너무나 운이 좋게, 우부카타 신이치 (@ubukatashinichi) 님과 사진까지 촬영할 수 있었어요.


#공연예매전

- 일요일 라인업에 Nothing’s Caverd In Stone(@nothingscarvedinstone)과 Dragon Ash(@dragonash_official) 가 공개되었을 때부터 스케줄을 뺴기 어려운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예매부터 했고, 미리 뺀 일정에 별 다른 사태(?)가 발생하지 않아 보러 갈 수 있었다.

- 그리고 라인업에 있는 모든 밴드음악을 들어본 결과 이 페스티벌로 처음 알게 된 Saba Sister(@saba_sister) 부터 즐기면 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연장
- 오후 4시즘 공연장에 들어갔는데 무대 주변으로 예상보다도 관객이 많지 않았다. “이 라인업에?” 라는 의아함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레드윔프스’가 출연하는 렛츠락 페스티벌이 같은 일정이어서 더 그랬던 듯 하다.

- 일단, 사운드 엔지니어링의 퀄리티가 높았다. 사바시스터 공연 시작 전에 입장해서 그때부터 제대로 듣기 시작했는데 바로 '펜타포트’에 대한 욕이 나올 정도였다. 심지어 낫씽의 공연 전 무대 세팅이 상당히 길어졌는데 그 뒤로는 더욱 훌륭해진 사운드


#sabasister

- 라이브는 내 예상 이상으로 훌륭했다. 멤버 모두 귀엽고 무대매너 뛰어나고, 음악도 좋고, 특시 기타의 깔랑깔랑한 톤이 매우매우 나의 취향 (드러머분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갠취)

- 보통 페스티벌에서 반응 좋으면 ‘단콘’으로 이어지는데 만약 온다고 하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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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scarvedin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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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말할 필요 있으랴.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엘르가든 내한에서 많이 본 우부타카님 보다 히낫치님을 더 보자고 해서 히낫치님 위치 쪽에서 두 번째 줄에 대기하고 있었다.

- 그런데 오른쪽 옆에 있던 일본 팬분들 중 맨 앞 줄에 있던 분이 구매해서 입고 있던 낫씽 티셔츠와 작년에 샀었던 수건을 들고 있는 나를 보더니 자신은 드래곤 애쉬 팬이니 잠시 동안 자기 자리에 와서 보라고 양보하였다. 덕분에 한번도 페스티벌에서 맨 앞자리에서 본 적 없던 내가 맨 앞자리에서 낫씽, 그것도 히낫치 님을 맨 앞에서 볼 수 있었다.

- 앞자리 양보해주신 일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더불어 패션아이템?으로 들고갔던 에반게리온 물통과 가오나시 파우치보고 ‘카와이’라고 해주신 것도 감사.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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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낫씽의 무대 세팅은 계획된 일정보다 시간이 길어졌고 그래서 더더욱 훌륭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너무 좋았지만 덕분에 본래 공연 시간인 50분보다 5분이 짧아졌…

- 아무튼, 베이시스트 히낫치 님과 완전히 동기화가 되어 정신없이 봤다. (따라서 낫씽 공연은 사진과 영상이 없..)

- 히낫치 님은 작년에 봤을 때도 그랬지만 너무 멋졌고, 중간중간 “어허 집중 안해?” 라며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는 아우라가 쏘아질 때마다 다시 한번 반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중간중간 우부타카님이 그 동기화를 깨고 칩입하는 순간들이 더더욱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 이런 표현이 어울릴 듯 하다. “우부타카 님의 기타와 히낫치 님의 베이스는 ‘두 개의 태양’이다.”


#dragonash

- 드래곤애쉬는 17년만에 내한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에게 라이브는 첫 공연이었다.

- 우선 후루야 켄지 상의 ‘간지’는 여전히 명물허전이었다.

- 무대장악력 또한 생각했던 것 이상이어서 너무 즐겁게 봤다. 더구나 리메이크 곡이 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히데(hide)의 로켓다이브를 할 거라고 전혀 생각안하고 있다가.. 처음에 나올 때 또 미치는 줄 알았다.

- 무엇보다 ‘Fantasista’를 라이브로 너무 듣고 싶었는데 그 또한 꿈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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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후기

- 러브칩스페스티벌 또한 처음 왔었는데, 같은 날 다른 페스테벌에 사람이 몰린 탓인지 밴드음악의 찐팬이 모인 공간이었고 모두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에 감동이었다


#비하인드

- 앞전 게시물에도 남겼지만 회식자리를 알게 되었는데, 주변만 배회하고 말았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 괜히 민폐라고 생각해 결국 행동하지 않았는데,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다고…(라고 하지만 나중에 비슷한 상황 발생해도 또 그럴 거같다… 대문자 I의 웃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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