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음성이 들리고 있어
어둠 속 느껴지는
차가운 온기 찌를 듯한 통증
어느 누구도 알 수 없어
누구를 위한 외침인지
타오르는 불꽃은 점점 식어갈 뿐
구해줘 제발
꺼내줘 제발
시간의 굴레에서 탈출 시켜줘
다 틀려버렸어
아무도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아
이대로 갇혀버리는 건가
숨 막히는 세상 정말 마음에 들지 않지
제발 사라져버려 잿더미 속으로 꺼져버려
차가운 시선이 내게로 오고 있어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지
등골의 오싹함
냉기는 흐르고 식은땀은 멈출 줄 모르지
구해줘 제발 살려줘 제발
혼자 남겨진 굴레 속에서 탈출 시켜줘
I don't know 모른척 일관하지마
처음부터 나를 구해줄 마음이 없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어
그 더러운 입으로 내게 미안하다는 말 하지마 역겨우니까
꺼져버려 제발
눈앞에서 사라져 버려
더 이상의 아쉬움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