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886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팔백 팔십 육번째
당연히 우리 또래도 알고 있는 "책책책 책을 읽으십다!"라는 MBC 프로그램이 방영 되면서 당시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했다. 오늘 날에도 책의 유익함을 알고 책은 마음의 양식, 일식, 한식 드립을 치면서 다들 열심히 읽고 독서모임도 적극 참여함을 본다. 정말로 손바닥 길이만큼 두꺼운 책을 가져와 열심히 읽고 메모한 것을 보여주는 멤버도 있다. 그리고 각자 읽은 책을 이야기함으로 몰랐던 혹은 관심없던 영역이 머릿 속에서 확장됨을 느낀다.
독서는 독서대로. 사실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는, 마음을 가다듬는 활동인 일기쓰기는 여전히 매니악 한 것 같다. 간단한 메모까지 포함하면 많은 사람들이 물론 하고있겠다만은 계속 일기를 습관적으로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간헐적으로 쓰는 것도 어디인가 싶지만 꾸준히 쓰는 것은 그 차원을 달리한다. 나는 일기를 이중으로 쓰고 있다. 지금 쓰는 대외 일기와 대내 일기 따로(?)
대외 일기는 이미 목적을 말 한 바 있으니 대내 일기를 말해보자면 나의 마음을 연습하는 곳이자 동시에 아이디어의 원천이다. 내 삶을 핵발전소로 비유하자면 제어봉이 들어있는 노심같은 것이랄까? 내 몸이 딛고 서 있는 것이 땅이라면 내 정신이 딛고 있는 것이 바로 일기다.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한다. 왜 일기가 중요한 지는 먼저 어떠한 일기를 써야한다라고 나는 말하고 있지 않음에 있다.
예전에도 밝힌 바 있듯 일기장을 나는 완전 무지로 사용해서 거기다 욕을 쓰든 그림을 그리든 일상을 담아내고 생각과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말했다. 그러나 누군가는 줄 처진 노트나 혹은 계획표가 있는 기존 수첩이 자기가 원하는 일기양식에 맞다면 그게 최적인 것이다. 중요한 건 일기를 쓰면서 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일상에서 통찰과 단련과 아이디어 등등을 계속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단, 주의점 하나를 말해보자면 이게 양날의 검일 수도 있는데, 어디 소설이나 영화 혹은 실제 사건에서도 그러하듯 이상하고 괴이한 계획이나 자신의 삐뚤어진 사상을 강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것. 지금 내가 쓰는 일기의 전반적인 내용이 건강한 지 건강하지 못한 지 적어도 사리분별할 수 있는 판단 능력을 일기를 쓰는 사람에게 요구한다. 쓰다보면 깊어지고 깊어지면 그게 자연스러워지니까 우울한 사람이 일기를 쓴다면 편향적으로만 쓸 수도 있으니 건강한 목적을 분명히 세운 채 일기를 사용할 때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해석 : 독서가 마음의 양식이라면 일기는 마음의 집이다.
[매일마다 마주하는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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