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888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팔백 팔십 팔번째
하루 아침에 수행으론 마음의 구조가 바뀌지 않는 것. 깨달음에 대해 단번에 깨닫거나 혹은 점진적으로 깨닫거나 하는 불교 내의 논쟁을 과학적인 접근으로 바라본다면 비교적 보편적이고 안전한 방법은 점진적 수행방법에 있다. 그리고 단번에 깨닫는다 해서 이후에 깨달은 대로 살아가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한 마디로 한 방에 해결 되는 방법은 없다.
그래서 일생동안 자기 자신을 단련하며 불도의 길을 걷는 것이며 매번 약한 파도에도 쉽게 무너지는 모래성과 같은 마음을 다 잡고를 반복한다. 생로병사의 과정,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석가모니 부처는 여러 고행을 하다 마침내 극한까지 몰아 붙이는 고행 자체는 깨달음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곧 사람들 사이로 돌아와 수행하면서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설파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가까이 가고자 명상을 하며 염불을 외우고 경전을 읽는다. 여기서 신앙적인 부분이 함께하여 불자들의 무너지는 모래성을 계속 쌓아나가야 할 이유와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불교의 가르침이 진리라면 그 진리를 믿어야 하기 때문이며 수행방법에 의심의 여지가 없이 굳건히 계속 해 나가려면 신앙이란 요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일련의 과정들은 어.렵.다.
그리고 외형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세상 것에 집착하다가 절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며 108배를 한다. 다시 절을 떠나 돌아가면 고통의 원인이 되는 많은 것들에 또 다시 집착을 반복한다. 집착도 집착이지만 그렇게 잠깐 절에서 수행을 하고 오면 마음의 위안일 순 있어도 순간적인 진통제만 맞는 것이다. 1부에서 말한 유식은 마음의 구조를 설명하고 마음을 제대로 사용할 것을 권면한다. 오감에 나머지 3개의 의식과 무의식 영역까지 짚으니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방법을 알아도 방법대로 하지 않음과 더 나은 방법이 어디 없을 까하며 다시 찾는 실수들이 있다. 그러나 반드시 수행이라는 것이 필요하며 그 수행은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나 알지만 하기를 꺼려한다. 명상을 꾸준히 하면 좋은 것임을 알지만 하지는 않는다. 법구경의 메시지로 마무리 해본다.
"방일은 죽음의 길이요, 불방일은 불사의 길이다" 석가모니의 말씀을 담은 구절이며 수행에 대한 게으름은 방일이며 불방일은 수행을 계속 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죽음과 불사를 극명하게 나누었다는 점도 수행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강조하고 있다.
오늘의 해석 : 진통제 말고 원인을 찾아라.
[매일마다 마주하는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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