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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찌니 Feb 03. 2023

좋은 회고를 하는 방법에 관하여...진짜 파이널(웃음)

2023.02.03 22번째 일기

To. 찌니님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는 찌니님 진심으로 고마워요!

덕분에 저도 회고 템플릿을 만들 수 있었고, 올해 매월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의견 주신 피드백을 보완해서 추가 템플릿을 완성해봤어요.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셀프평가하고, 부정적인 느낌이 들지 않게끔 회고를 하는 방식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 운영방식은 이렇게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이번에 양식을 만들어 두었으니 이제부터 매주 쌓아가면 더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겠지요? ^^


[ 진행순서 ]

월초에 이번 달에 할 일의 목표를 월간회고 양식에 설정합니다.

매주 주간회고를 통해 논의되었던 이슈, 히스토리, 진행사항을 주간회의 이후 업데이트 합니다.

월말 회고 시 메인 프로젝트별로 회고를 작성하고 논의합니다.


 월간회고의 목적 / 구체적 실행안

- 우리 조직의 목적과 목표에 대한 달성을 점검합니다.
- 우리가 이번 달에 어떤 목적, 목표를 세우고 어떤 액션들을 수행했고 그 성과가 어떠한 지에 대해 정리합니다.
- 최대한 객관화가 가능하도록 수치화합니다. 담당자 스스로 자신의 기여에 대해 어떻게 평가(최고다, 잘했다, 보통이다, 아쉽다, 부족하다)하는 지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회고에 기입합니다.
- 그동안의 주간 회고 내용을 토대로 우리가 한 일들에 대해, 잘한 것, 잘된 것, 아쉬운 것, 부족한 것에 대해 주 별로 정리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고 판단했는지 기입합니다.
- 우리 팀 전체에 배움과 인사이트가 있었던 내용을 따로 추려서 정리하고 그걸 앞으로 어떻게 우리의 프레임워크에 녹여낼 것인 지를 제안하고 팀의 피드백을 받아 보완합니다.




To. 낮잠님

짝짝짝! 끝!!! 너무 잘했어요! 이제부터는 낮잠님과 낮잠님의 구성원들이 함께 디벨롭하면서 우리 조직에 맞게 잘 만들어가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월간 회고 후에 티타임과 같이 가벼운 자리를 통해서 구성원들에게 뭐가 좋았는지 뭘 개선하면 좋을지도 의견 받아 보세요. 제가 회고는 보고가 되면 안된다고 했죠?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월간 회고가 ‘일’이 늘어난 것으로 생각되지 않도록 해야 해요. 어디까지나 구성원들 서로가 우리를 위해 서로 고민하는 시간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바쁜 와중에 3일 만에 너무너무 잘 정리했습니다. 큰 짐 하나 덜어냈네요. 오늘은 저도 더 해결해 드릴게 없어서 기쁜 날이네요. 자, 이제 쉬세요!


※ 이 글은 찌니와 낮잠이 공동으로 쓰고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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