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면 <사명>이 떠오른다.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나도 따라가오
모든 물과 피를 흘리신 그 길을 나도 가오
험한 산도 나는 괜찮소 바다 끝이라도 나는 괜찮소
죽어가는 저들을 위해 나를 버리길 바라오
아버지 나를 보내주오 나는 달려가겠소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를 보내주오
최정원 <사명> 중
가사 출처: 벅스 뮤직
얼마 전부터 계속 귓가에 맴도는 노래 가사다.
집에서도 자주 듣고 있어서 그런지 안 들어도 듣고 있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유명 가수들 중에서도 유튜브에서 이 노래를 불러 공유하기도 했다.
그만큼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 노래가 잘 알려져 있고 대부분 좋아하는 노래로 손꼽는다. 이 노래를 들으면 따라오는 장면이 너무 아프게 느껴져서 울컥한다.
바로 2004년에 개봉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골고다 언덕으로 끌려가시는 장면에 사명 노래를 입혀 편집한 영상을 보게 됐는데 너무 적절한 노래라서 이 영상을 보면 눈물바다가 될까 봐 걱정이 됐다.
영상담당이라 교회 특창시간에 틀었는데 나도 영상을 바로 쳐다보는 게 힘들었다. 그 고통을 어찌 참을 수 있었을까... 영화를 찍은 배우도 촬영할 때 고생을 엄청 했다고 한다.
분장을 오랫동안 하느라 물집도 생겼다는데 실제로는 정말 상상할 수가 없을 것이다.
2004년이면 사실 신앙과 조금 동떨어져있던 시절이라
이런 영화를 못 보고 지나쳤다는 생각에 부끄러워졌다.
최근에 이 영화 후속을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상에서 특히 영화에서 음악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또 깨달았다. 노래만 들으면 영상이 저절로 떠오른다면 또 영상을 보면 음악이 맴돈다면 그 영화는 충분히
관객들에게 마음을 얻은 것이다.
요즘 유튜버들도 영상을 꽤 잘 만든다.
이 영상이 영화보다 더 마음을 울린 것을 보니..
영상을 잘 만들려면 좋은 음악을 많이 들어야겠다.
링크 출처: 나무위키
#글루틴 #팀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