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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환 Apr 08. 2020

나에게 슬픈 날...-흑백사진, 필름 사진

배우:이한율


불현듯 잊고 있었던 기억이 떠 오를 때가 있다..

그리고 그때의 나를 냉정하게 바라보게 된다...


그때의 감정들은 이제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그때의 기억들만...


그리고  두려워진다...

그때의 감정들이 다시 내 마음속에 자리 잡을까 봐...


하지만 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그때의 기억 속에서..



그런 내가..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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