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

각자의 색깔로 부르는 노래

by 행복스쿨 윤정현


히키코모리

우리말로는 은둔형 외톨이

주로 일본에서 시작된

사회적 현상으로


일본에는 50만 명이 넘고,

한국에도 10만 명이 넘는다.


가족하고만 소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족하고도 단절하고 방콕 하거나

홀로 떨어져 완전히 단절된 사람도 있다.


평범한 사람들도 사람이 그립다.

혼자는 살아갈 수 없기에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한다.


10여 년 전부터 알게 된

끊어졌다 연결되고

끊어졌다 연결되는

혼자 사는 아이가 그런 친구다.


힘들면 노크하고

사람이 그리우면 연락한다.


하지만 예쁜 것은

그렇게 힘들면서도

아주 조금씩이나마 해보려는 의지다.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이것저것 집안일 하면서 산책도 한다.

그리고 좋은 영상 보고

리뷰 쓰는 과제도 열심히 한다.


지금까지 알바도 안 해봤는데

그 의지가 조금씩 걷게 하고 있다.


이력서도 쓰고

알바 면접도 보고

쿠팡도 알아보고 있다.


아직은 합격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의 걷는 걸음이

아프면서도 대견하다.


곁에 있어 줘서

힘이 된다고

고맙다고 말하는 너는

용기 있는 아이다.


너의 시간이 오는 날에

너는 미소를 지을 거야!



윤 정 현



삶이란 그렇게 살아간다.

구불구불하기도

올라갔다 내려가기도 하면서

각자의 색깔로 노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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