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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very Little Brand Nov 30. 2021

EVERY LITTLE BRAND PROJECT

About Project

매력 넘치는 작고 소박한 브랜드를 찾고,
브랜딩에 대한 인사이트를 콘텐츠로 제작해,
매주 화요일 아침마다 웹사이트에서, 그리고 뉴스레터로 발행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https://everylittlebrand.com 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을 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젠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꿉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회사에서 남의 브랜드의 앞날만 열심히 고민해주면서 젊은 날을 다 보내기는 싫었거든요. 하지만 무턱대고 '브랜드를 만들자'라는 결심만으로 좋은 브랜드가 '짠' 하고 생겨나는 건 아니죠. 막상 내 걸 만든다고 생각하니 자신감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막막함이 앞서더라고요.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브랜드 교과서를 다시 펴는 대신 다른 멋진 브랜드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살피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문득, 배우고 느낀 것들을 머릿속에만 두지 말고 손에 잡히는 무언가로 정리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만든 콘텐츠를 모은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네, 그러니까 사실 여러분이 아닌 저 자신을 위한 프로젝트죠. 그래도 무엇이든 함께 나누면 좋잖아요. 누군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그렇잖아요. 여러분이 여기까지 읽어주셨다고 하니, 벌써 기분이 좋잖아요.



왜 하필 작은 브랜드죠?


  각자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으실 거예요. 애플? 나이키? 혹은 배달의민족? 카카오? 이런 브랜드들을 떠올리셨나요. 물론 하나 같이 너무나 멋진 브랜드입니다. 배울 점도 많죠. 하지만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하면, 냉정하게 말해서 그들처럼 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우린 훨씬 더, 훠어어얼씬 더 작게 시작하게 될 거예요. 어쩌면 혼자서 시작하게 될 수도 있고, 다행히 든든한 동료들이 있다고 해도 브랜딩에 쓸 수 있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할 수도 있죠. 그러니 우리의 시작은 분명 '작은 브랜드'가 될 거예요.


  그래서 작은 브랜드에게 배우기로 했습니다. 그 작은 브랜드란 이제 막 창업한 스타트업일 수도 있고, 동네 골목 안의 카페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거대한 브랜드와 작은 브랜드의 브랜딩은 꽤나 다를 겁니다. 아마 조금 더 소소하면서도, 더 현실적이겠죠. 우리에게 필요한 배움은 그런 것이 아닐까요. 작고 소박한, 그럼에도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라면요.



누가 만들었나요?


  이쯤에서 저의 화려한 경력을 줄줄이 읊고 싶지만... 겸손이 아니라 정말 쓸게 없네요...! 이름을 말하면 대충 알만한 업계의 전문가는 당연히 아니고, 그저 평범하게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주로 마케팅과 브랜딩에 관한 커리어를 쌓아 왔고요. 그러니까 글을 읽으면서 '뭐야, 이런 글은 나도 쓰겠다'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대환영입니다.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실 분들을 모시고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 제보, 격려와 질책은 언제든 남겨주세요.



언제까지 할 건가요?


  나만의 멋진 브랜드를 론칭하는 그날까지요. 그러니까 모르긴 몰라도, 꽤 오래 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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