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시 짓다
안녕하세요. 새롬, 구) 송송입니다.
이곳 브런치에 제 내밀한 상처와 치유의 과정을 기록한 지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누구에게도 말 못 하고 끙끙 앓던 이야기들이었는데, 활자가 되어 세상에 나오니 비로소 숨이 쉬어지더군요.
부족한 글임에도 공감해 주시고, 곁을 내어주신 구독자분들 덕분에 저 역시 무너진 마음을 다시 일으킬 용기를 얻었습니다.
오늘은 조금 쑥스러운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이곳에 남겼던 기록들을 모아, 한 권의 작은 책으로 엮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은 브런치 글과 80% 가량 일치합니다.
앞으로도 브런치 글들은 언제든 이곳에서 무료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굳이 책을 구매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나무를 베어 책을 만들기로 결심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차가운 액정 너머의 빛이 아니라, 손 끝에 닿는 종이의 온기가 필요한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힘든 밤, 스마트폰의 불빛조차 버거울 때 조용히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종이의 질감이
누군가에게는 더 깊은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작은 약속]
이 책을 통해 발생하는 작가 수익금은 전액 기부합니다.
매년 1회 정산하여 기부 내역과 영수증을 브런치에 공개하겠습니다.
제 아픔의 기록이 누군가를 살리는 데 아주 작게나마 쓰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이 책의 소임은 다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부는 아래 두 단체에 번갈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1)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성소수자를 상담하고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지금도 각자의 기반암 위에서 버티고 있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 생명의 전화
https://www.lifeline.or.kr/support/donation_application.php
자살 예방 상담과 위기 개입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붕괴 직전의 순간에 혼자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했습니다.
[마음을 보내는 또 다른 방법]
만약 책은 필요 없지만 저의 뜻에 함께하고 싶으시다면, 책을 구매하는 대신 단체에 직접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세요.
제겐 책을 판 수익보다, 여러분의 관심이 직접 그곳에 닿는 것이 저에게는 더 큰 기쁨입니다.
[책 정보]
1) 종이책
도서명: 마음을, 다시 짓다
저자: 새롬
출판사: 부크크
구매처: 부크크, 예스24, 영풍문고 (추가예정)
가격: 8,600원
URL: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58893057666?query=마음을%20다시%20짓다
2) 전자책
도서명: 마음을 다시 짓다
저자: 새롬
출판사: 작가와
구매처: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리디북스
가격: 5,500원
URL: https://search.daum.net/search?w=bookpage&bookId=7150077&tab=introduction&DA=LB2&q=마음을%20다시%20짓다
많이 흔들리고 아파했던 지난날들이,
이제는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는 단단한 굳은살이 되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