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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바 Jan 13. 2024

마이크로소프트 UX디자이너 최종 인터뷰 후기

6년 차 토종 한국 디자이너 캐나다에서 취업하기

나는 영어를 정말 못하는 한국인이다.

어떠다 보니 최종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영어가 짧기에 각종 예상 질문을 추려 대본을 미리 작성해갔다.


물론 인터뷰 당시에 대본을 읽는듯한 눈동자를 보여주는 것이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어설픈 영어로 나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보다 그래도 대본을 읽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하였다.


총 30분의 인터뷰 시간이 주어졌으며 인터뷰 패널은 디자인 매니저를 포함한 총 4명이었다.



- 자기소개

- 포트폴리오 브리핑

- 질의응답


사실 질의응답시간에 포트폴리오의 질문도 있지만 기타 경험에 대한 질문이 대부분일 것이라 예상하여

포트폴리오에 대한 질문 답변 준비를 제대로 안 해 갔었다.


1. 디자인 시스템에서 저시력자를 위한 시스템도 설계가 되어있는지

2. 디자인 시스템 설계 과정에 대한 브리핑

3. 디자인 시스템 설계 시 하지 말아야 할 UX규칙을 설계하였는지

4. 디자인 시스템 활용한 경험은 어떠하였는지

5. 서비스 문제를 발견하고 솔루션을 내기까지 과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는지

6. 프로젝트 매니저와 디자인 매니저 경험으로 많은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데 두 가지 직무 중 어떤 직무가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하는지?


포트폴리오에서 받은 질문은 위와 같았는데 사실 한국어로 진행을 한다면 무난하게 넘겼을 수도 있는 질문들이지만, 영어로 진행을 하다 보니 굉장히 횡설수설하였던 것 같다.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참작을 해주셔서 크게 상관이 없었을 것 같은데

답변을 할시에 정리되지 않은 문장으로 말을 했던 것은 크게 마이너스 요소가 될 것 같다.

차주에 최종 결정이 될 텐데 정말 이번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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