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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사랑하는 오늘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당신이 지켜야 할 유일한 관계는 당신 자신과의 관계다

by 밥상쌤의 진수성찬

독자님들, 오늘 하루는 안녕하신가요?


오늘 하루도 여기, 인지상정 포장마차에 오시기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오늘도 다음 3가지 질문들에 잠시만 생각해주세요.

오늘 하루, 인간 관계는 괜찮으셨나요?
지금 현재 기분은 어떠신가요?
기분 전환을 위해 노력을 해보셨나요?

생각을 다하셨다면 심호흡을 5번 크게 해보겠습니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숨을 내쉬어주세요.



이제는 독자님들의 귀한 시간 단 1분만 투자해주세요.

인지상정(간관계에 치고 처받은 분들께 을 드리는) 포장마차에서 제가 오늘 준비한 글 한 그릇 뚝딱 하고 가셨으면 합니다.


누구와도 잘 지낼 필요는 없다.
당신이 지켜야 할 유일한 관계는 당신 자신과의 관계다.(브레네 브라운)


요즘 이사를 앞두고 그동안 이 동네에서 함께 추억을 함께 했던 사람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들입니다. 뭣모르고 이 사람, 저 사람을 만났었던 대학 시절과는 달리 지금은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을 더욱 깊게 사귀고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공부가 덜 되었던 대학 시절 때는 모든 사람과 잘 지내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모되는 돈적, 시간적 에너지는 상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만났던 사람들 중 아직까지 연락하는 사람들은 1%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그때 무엇을 위해 많은 사람들과 잘지내기 위해 노력하였나 후회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그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또 지금의 제가 있지 않나 스스로 위로도 해봅니다.

브레네 브라운은 '누구와도 잘 지낼 필요가 없고 당신이 지켜야 할 유일한 관계는 당신 자신과의 관계'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제가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의 폭을 줄이고 깊이를 더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제 자신과의 관계를 소중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기에 바로 선 자존감으로 다른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던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서로의 마음 속을 더 자세히 알 수밖에 없습니다. 혹여 상대방이 제 속을 들여보았을 때 제 스스로가 제대로 서 있지 못했다면 그 관계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평소 제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기에 그래도 아직은 쓸만한 자존감으로 다른 사람과도 깊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사람들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겠지요.

독자님들의 인간관계는 어떠신지요? 브레네 브라운의 말처럼 독자님들 자신과의 관계를 우선 챙겨보시는 것은 어떠실지요? 그러면 독자님의 인간관계는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오늘 저의 글 한 편이 독자님들의 퇴근길에 든든한 한 그릇이 되기를 바랍니다. 포장마차는 오늘 밤 늦게까지 열려 있으니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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