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는 과거를 바꿀 수 없지만 미래를 넓힌다
독자님들, 오늘 하루는 안녕하신가요?
오늘 하루도 인지상정 포장마차에 오시기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잠시 숨을 돌리시고 다음 3가지 질문에 답해주세요.
오늘 하루, 인간 관계는 괜찮으셨나요?
지금 현재 기분은 어떠신가요?
기분 전환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보셨나요?
지금부터는 심호흡을 5번 크게 해보겠습니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숨을 내쉬어주세요.
이제는 독자님들의 귀한 시간 단 1분만 투자해주세요.
인지상정(인간관계에 지치고 상처받은 분들께 정을 드리는) 포장마차에서 제가 준비한 글 한 그릇 뚝딱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용서는 과거를 바꿀 수 없지만 미래를 넓힌다(Paul Boese)
독자님들은 다른 사람을 용서해주신 적이 있었나요? 또는 다른 사람에게 용서받으신 적도 있었나요? 그때 각각 어떤 느낌이 들으셨나요? 삶을 살아가다보면 크고 작은 용서를 해주기도 받기도 합니다. 독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용서해주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용서를 해 줄 때에는 정말 큰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용서의 전제는 더이상의 뒤끝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 어렵죠?
그렇다면 용서란 무엇일까요? 용서(容恕)에서 일단 서(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는 마음 심(心)과 같을 여(如)가 합쳐진 말로, '내 마음을 다른 사람의 마음과 같게 한다', 즉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는 말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용(容)은 받아들인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 둘을 합하면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대인배가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aul Boese도 용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용서는 과거를 바꿀 수 없지만 미래를 넓힌다.'고 말한 것처럼 용서는 우리 미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만큼 하기 어렵기에, 하기만 한다면 멋지고 풍성한 미래가 보장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오늘 하루도 누군가가 독자님들에게 잘못을 저질러서 힘드셨던 적이 있었나요? 당장은 용서를 해주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크게 먹고 용서를 하면, 대부분의 용서를 받은 사람들은 독자님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을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풍성한 인간관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그 사람들은 본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용서할 때가 왔을 때 그 사람들을 용서해줄 수 있습니다. 바로 용서의 선순환이지요.
반면 용서를 했는데도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거나 감사함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단지 그 사람들의 몫으로 남겨두면 됩니다. 그러한 행동을 한 그 사람들의 인생이지 독자님의 인생은 아니기에 그런 사람들은 가엾게 여기면 됩니다. 그리고 그런 인간관계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잘못을 해서 용서를 받는 것은 다른 사람의 몫이지만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잘못을 했을 때 용서를 해주는 것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당연히, 잘못한 행동을 한 사람을 용서하기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큰 용기를 내면 풍성한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저의 글 한 편이 독자님들의 퇴근길에 든든한 한 그릇이 되기를 바랍니다. 포장마차는 오늘 밤 늦게까지 열려 있으니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