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독자님들, 오늘 하루는 안녕하신가요?
인지상정(인간관계에 지치고 상처받은 분들께 정을 드리는) 포장마차에 오시기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잠시 숨을 돌리시고 다음 3가지 질문에 답해주세요.
오늘 하루, 인간 관계는 괜찮으셨나요?
지금 현재 기분은 어떠신가요?
기분 전환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보셨나요?
이제는 독자님들의 귀한 시간 단 1분만 투자해주세요. 1분 동안 인지상정 포장마차에서 글 한 그릇 뚝딱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이디스 워튼)
미국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여성 작가인 이디스 워튼은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우리를 포함한 우리 주변 사람들을 둘러보면 99% 이상의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족, 친구, 직장 동료, 직장 상사 또는 부하 직원들과 함께 있다 보면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지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자녀가 나이드신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하루 세 끼 꼬박 잘 챙겨 드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본인이 이때까지 해온 방식대로 사십니다. 두 번째, 직장 상사가 꼰대 소리 듣는 것을 무릅쓰고 부하 직원에게 조금만 일찍 오면 좋겠다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 부하 직원이 퇴사하지 않는 이상 직장 상사가 원하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부모가 자녀에게 폰 좀 그만하고 공부 좀 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고장나지 않는 이상 자녀는 부모님이 보지 않을 때 스마트폰을 계속 합니다.
이러한 예는 우리 주변에서 정말 많이 찾아볼 수 없습니다. 독자님들께서도 오늘 하루만 해도 많이 겪으셨을 그런 모습들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그들을 계속 바꾸려 하다보면 결국 힘든 것은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만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사람들은 절대로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우리의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어떻게 바꿀까요?
1. 있는 그대로 보기
2. 내버려 두기
3.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하기
이 세상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은 우리 마음밖에 없습니다. 우리 마음 말고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도 없습니다. 이 세상의 중요한 이치 중 하나입니다. 독자님들께서도 한 번 위의 3가지를 실천해 보신다면 독자님들의 마음이 훨씬 더 풍요로워 질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저의 글 한 편이 독자님들의 퇴근길에 든든한 한 그릇이 되기를 바랍니다. 포장마차는 오늘 밤 늦게까지 열려 있으니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