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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용 Dec 09. 2020

명상과 달리기, Day 234

과연  내일도 오늘과 같을 수 있을지.

### 명상과 달리기 Day 234

오전 1:00 명상,  오후 5:32~6:04 달리기.


아침에 명상을 했던 걸까? 오전 1시에 눈을 떴으니, 아침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뜻하지 않게 다상수면에 성공한 걸까?


주섬주섬 짐을 챙겨 계단을 따라 작업실로. 그리고선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다. 중간에는 20분 가량 잠을 자기도 하며, 4시 30분 경 작업을 마무리한다. (스무 개 가량의 작업으로 이뤄진 큰 작업을 마무리하는 작업!) 


오전은 그렇게 하나의 마감, 뉴스레터 작성, 두 번째, 세 번째 마감으로 점철된다. 그리고 오후는 자전거를 타고 먼 곳의 은행에 다녀오고 우체국을 방문하는 등, 두어 시간이 넘게 사무에 허덕인다.


더 늦기 전에 달리기를 하기 위에 길에 나선 시각은, 일어난 지 열 여섯 시간 가량이 지난 시점. 확실히, 체력이 달리는 것이 느껴진다.


좀 더 해가 밝았을 때 뛰었다면 느낌이 달랐을 지. 과연  내일도 오늘과 같을 수 있을지. 우선은, 겪어보아야 알 일이다. 


* 오늘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7분이 걸렸다.

**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234일 째.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267일.


* 커피 한 잔, 서포트하기 (카카오페이) 링크

** 뉴스레터 "명상과 달리기" 살펴보기 링크

***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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