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재용 Jan 02. 2021

명상과 달리기, Day 258

더 달릴 것인가 말 것인가.

### 명상과 달리기 Day 258

2020년 1월 2일 오전 8:30~9:35

10분 명상, 5분 준비, 10분 준비, 36분 달리기. 


더 달릴 것인가 말 것인가. 어제, 산책과 같이 느껴졌던 달리기는 생각보다 몸에 큰 부하를 안겨준 듯 하다.


오늘부터 명상과 달리기 루틴에 추가해본 한 가지: 새해를 맞아 구매한 책 가운데 하나, '달리기의 과학'을 조금씩 함께 읽기. 책의 초반이라 그런지 부상과 웜업, 회복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요는,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 동적 스트레칭을 반드시 진행하라는 것.


다시,  더 달릴 것인가 말 것인가. 상체의 근육에서 경미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 뒤에는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이 조금 뻣뻣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달리는 속도를 늦춰 숨가쁜 걷기로 모드를 바꾸고, 달리던 길을 되돌아가기 시작한다. 에너지를 조금 아끼며, 한 해 계획을 느슨하게 그려본다.


올 한 해 내가 수행해야 할 역할의 키워드는, 아마, '메타'가 될 듯 하다. 


* 오늘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10분이 걸렸다.

**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258일 째.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291일.


* 커피 한 잔, 서포트하기 (카카오페이) 링크

** 뉴스레터 "명상과 달리기" 살펴보기 링크

***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명상과 달리기, Day 257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