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제품 받아보기 및 브랜드레지스트리

Reina의 사업일기 13

사업일기를 굉장히 오랜만에 적는다.

샘플오더와 브랜드 레지스트리 관련해서 현재 진행이 굉장히 늦어지고 있다. 그래서 사실 적을 부분이 없는 것도 사실이었고 그 외 한국으로의 갑작스러운 귀국행이 결정되면서 다른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늘어났던 것도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진행사항들을 적어보려 한다.

나와 비슷한 제품을 팔고 있는 셀러에게서도 제품이 왔다. 많은 곳에서 샘플을 주문했지만 한 업체로부터 수령하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그 업체의 잘못은 아니었지만 중국에서 캐나다까지 넘어오는데 세금관련해서 바로 받지 못했고 하필 내가 자리를 비운 시기였다.

세금 관련 결제 완료하고 다시 오길 기다렸지만 이상하게 그들은 그들은 나의 번호를 잘못 알고 있는지 연락이 안 된다고 했다. 그래도 샘플을 보내준 업체에서 나와 배송사에서 잘 컨택해 준 덕에 중간에 크리스마스 및 연휴가 겹쳐 늦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게 마지막 샘플을 기다리면서 내가 받았던 샘플들을 비교해 보았다. 그리고 리뷰들을 다 분석하기 시작했다. 크게 차이는 없었지만 이대로 런칭하면 가격에서 빼고는 크게 경쟁이 없을 듯했다.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보았고 글로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샘플을 받은 업체에게 정리해서 연락했다.

- A 부분을 수정해서 만들 수 있는지?

- B 상품을 추가로 구성할 수 있는지?

그 업체에서는 본인들이 도와줄 수 있는 선에서는 다 도와줄 수 있지만 내가 요구하는 부분들은 금액적인 부분을 생각했을 때 힘들 것이라 했다.  A 부분은 틀을 정말 수정하기보다는 다르게 본인들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B 상품 추가에 대한 부분은 본인들은 B 상품을 취급하고 있지 않기에 힘들다고 했다. 만일 내가 다른 업체에서 배송을 해서 보내주면 함께 팩키치 하는 건 가능하냐 물어보니 그 부분은 가능하다고 했다.

기존 나의 제품 사이즈에 맞는 B 제품을 찾아야 했고 B를 추가하는 것은 필수는 아니었기에 일단 보류해 두고 다른 업체와 컨택을 진행하는 중이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브랜드 레지스트리.

순조롭게 해결될 것만 같았던 브랜드 레지스트리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처음 브랜드 레지스트리가 반려되었던 이유는

한국에서 사업자 이름 사업자 번호가 일치하지 않았던 것인데

이 부분의 연장선이었다.

알고 보니 처음 가입부터 나는 잘못되어 있었다. 한국의 개인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었기에 아마존 가입 시 '비즈니스' 유형으로 가입했는데 이렇게 되면 반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마존 셀러 계정으로 들어가 '개인'유형으로 바꾸고 다시 정정 요구했다.

한국 영문 사업자와 관련 서류도 별생각 없이 한글로 되어 있는 파일명으로 보냈는데

아마존에서는 영문 파일명이 아니면 읽지 않는다고 한다. 이 부분도 다 영문으로 바꾸어 보냈다.

이 부분 역시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