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을 디지털 시대에 맞춰 각색한 단순한 공포 영화였는데. 거기에 한국적 무속신앙을 곁들인 오컬트로 변모시켰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는 이야기였다. 그런 익숙하고도 단순한 것의 매력을 알고 잘 만들어진 공포괴담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나리(강미나)와 형욱(이효제), 햇살(전소니)과 방울(노재원), 혜령(김시아)과 시원(최주은), 업순(이상희)이 인상적이었다. 주인공들의 매력은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 신인 배우들의 부족함을 중견 배우들이 매워주는 것 좋았던 것 같다.
살목지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을 해서 비슷한 주제와 이야기를 가지고 현 시대에 어떻게 공포 영화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일종의 교과서 같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