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by 맑은편지

점점 안좋아지는 것 같다.

네 아버지는

이젠 내게도 누나라고 그래

가끔은 아주머니라고도 하고


내 근원의 안위에 대한

어머니의 답을 들었을 때

그 많던 봄꽃은 사라지고

앙상한 나무가지만

시린 바람에 떨고 있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우리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