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안좋아지는 것 같다.
네 아버지는
이젠 내게도 누나라고 그래
가끔은 아주머니라고도 하고
내 근원의 안위에 대한
어머니의 답을 들었을 때
그 많던 봄꽃은 사라지고
앙상한 나무가지만
시린 바람에 떨고 있었다.
당신에게 편지 한 장 보내고 싶습니다. 넓은 들에 부는 바람처럼 맑은 편지 한 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