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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지점
오늘을 돌아봅니다.
다행히 한 걸음 나아갔군요.
내일은 어떨까요.
오늘만 못할지 모릅니다.
제자리 혹은 겨우 반걸음.
어쩌면 한 걸음 후퇴할지도 모르겠군요.
인생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작은 움직임을 더하거나 빼며
어제와 다른 어느 지점에 서는 것.
내일의 내 위치를 앞서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그저 담담히 이 밤을 맞으려 합니다.
아마 당신도 그러하겠지요.
글 & 사진 김대욱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음악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