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우리를 위한 응원_10>

토닥토닥은 셀프

by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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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해는 지고

밤은 오고


겨우


일은 끝났고

몸은 지치고


그런데


집엔 가기 싫고

혼자 있긴 싫고


하지만


별 도리 있나


결국


몸을 접어 버스에 넣거나

몸을 구겨 지하철에 넣거나


그렇게

귀가


오늘도

토닥토닥은 셀프


고생했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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