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 동시빵 맛보기 - '북극의 별 같은 눈으로'
현재 돌 무렵이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그런지 이 시를 읽으며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북극의 별 같은 눈'으로 엄마를 바라보고 있을 우리 아이들의 순수한 눈동자가 생각난다.
나도 아이를 안고 있다 보면 나를 빤히 바라보는 아이와 눈이 마주치곤 한다.
그럴 때면 살짝 미소를 띠고 너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눈빛으로 교감을 나눈다.
그 순간 아이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낀다.
이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 있음에도 참 따뜻하다고 느낄 수 있는 아이들이 많아지도록 '북극의 별 같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어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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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얀 : 성남정자초등학교에서 과학교사로 학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