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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와밥풀 Apr 15. 2019

동시빵가게

86. 동시빵 맛보기 - '막둥이의 주장'

나는 엄마 아빠와 11년을 살았고, 

첫째여서 엄마 아빠의 관심이 크다.

동생은 엄마 아빠와 9년을 살았다.

내 동생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동생은 애교가 많다.

나는 그런 동생이 귀찮다.

그래도 이 시를 읽으면서, 동생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동생은 같이 자자고 그러지, 할퀴지, 그런 짓을 하는 동생은 이해할 수 없다.

나는 동생보다 힘이 세서 동생과 싸우면 이기기는 한다.

내 친구 중 동생은 3명 있다.

한 친구는 형이 있는데 형이 이상한 짓을 한다며 싫어하고,

또 두 번째 친구는 누나가 중1인데, 나한테도 잘해주고 학교에 팬도 아주 많다.

그런데 동생한테는 얄밉게 군다.

세 번째 친구도 누나가 있는데,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 누나도 만만치 않은 모양이다.

동생이 있는 친구는 1명,

동생에 관한 평가는 나와 비슷하다.

더 어린 동생은 언니, 오빠, 누나, 형이 좋다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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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진 : 삼각산재미난학교 3학년입니다. 그림 그리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해요. 조용한 곳에서 수다 떠는 것도 좋아하고, 마음이나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고, 자기 자신에 대해 질문하는 것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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