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는 분들이 쎈멘탈 수업을 많이 듣습니다. 회사 경영도 개인의 멘탈 경영에서 출발하죠. 배를 만들고 싶다면, 배 만드는 기술이 아닌, 넓은 바다에 대한 끝없는 동경을 심어줘라. 이 격언처럼 CEO가 본질적인 지식을 뼛속 깊이 체득하면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제대로 할 수 있어요. 사실 CEO들이 쎈멘탈을 들으면 더 좋아요. 그분들은 평소 많은 분들께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CEO가 반드시 갖춰야 하는 몇 가지 특징을 알려드릴게요. 지금 구직 중이거나 이직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본인이 지망하는 회사 CEO가 이러한 특징을 갖추고 있는지 꼭 살펴보세요.
첫째, CEO는 일에 제일 미쳐야 해요.
열정적인 CEO는 일이 시작되는 월요일을 고대합니다.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월요일은 악몽이죠. 출근만 하려고 하면 괜히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해집니다. 심한 사람은 온갖 심인성 증상이 발생하죠. 소화도 안되고, 잔병치레하고, 두통도 생깁니다. 반면에 일에 미쳐 있는 CEO는 일이 노는 것보다 즐겁고, 최소한 그만큼 즐긴다고 즉각 말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20대부터 주말 없는 삶을 살았어요. 지금도 선릉 센터에서 주말마다 쎈멘탈 수업을 하고 있죠. 남들이 놀 때 저는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혼신의 힘을 다해 강의하면, 수강생들이 더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일을 즐기는 존재도 인간인지라 피로할 수 있죠. 하지만 일의 가치를 가슴 깊이 받아들이기에 즐겁게 하는 겁니다. 구직자들은 이런 미친 열정을 지닌 사장 밑에서 최선을 다해야 해요. 돈 받고 일하면서 노하우도 전수받는 거죠.
그리고 왜 일을 즐겨야 하나면, 회사가 항상 순탄할 수는 없어요. 시시각각 변하는 외부 환경이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본인이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외부 환경이 급변하면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사업은 기복이 존재해요. 평상시 하루 8시간만 일해도 회사가 승승장구하다가, 위기의 순간이 도래하면 하루 18시간도 기꺼이 투입할 수 있어야 돼요. 초집중으로 일해야 할 때, 만일 일하면서 얻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회사는 와르르 무너질 수 있어요.
CEO 본인조차 비즈니스를 즐기지 못하면, 그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의욕은 더 사그라듭니다. 회사는 조금 어쩔 수 없이 직원들이 CEO 만큼의 열정을 보이지는 않아요. 만약 CEO랑 비슷하게 열정을 불태우는 자가 있다면 대단한 행운인 거죠. CEO부터 뜨겁지 않고, 매일 곡소리나 하고 앉아 있다면, 그 모습을 지켜보는 직원들은 언제라도 도망갈 준비만 합니다. 일에 미친 CEO만이 직원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요.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잭 웰치는 직원들을 바꾸려면 중요한 메시지를 최소한 700번 전달해야 된다고 강조합니다. 자신의 사업과 비전에 열정이 없는 자가 이런 일을 감당해낼 수 있을까요? 그러니 본인이 CEO라면 일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지 점검해야 하고, 직장을 구하는 분이라면 이런 열정적인 CEO를 찾으세요.
둘째, CEO는 로또에 당첨되어도 삶의 태도가 달라지지 않아야 해요.
로또로 10억이 당첨되면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하실 건가요? 많은 분이 망설임없이 일을 그만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업은 영리를 위해서 하는 거예요. 돈을 버는 건 남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기에 매우 바람직한 행위입니다. 하지만 오로지 돈만 목적이 되면, 일정 수준에 올라가는 순간, 일을 대하는 태도와 일의 퀄리티가 추락합니다. 어차피 벌만큼 벌었다는 생각에 예전만큼 의욕도 나지 않죠. 돈을 뛰어넘는 가치를 마음에 심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저에게 1조를 주더라도 지금처럼 강의할 거예요. 지금도 돈은 얼마든지 벌고 있죠. 돈이 주는 쾌감이 일의 태도에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20~30대 한 달에 몇 천만 원씩 벌 때는 돈 버는 즐거움이 꽤 컸어요. 지금은 월 억대로 벌지만, 일하는 자세는 한결같습니다. 그저 더 많은 분들께 최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는 욕심만 있습니다. 돈 버는 게 유일한 목적이었다면, 20~30대 어느 순간에는 발걸음을 멈추고, 돈 쓰는 재미에만 푹 빠졌을 거예요. 20년 가까이 교육과 강의에 초지일관 집중하는 건, 돈을 초월하는 가치에만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돈도 따라오는 거죠.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혹은 큰돈을 벌었다고 일의 태도가 달라질 정도라면, 큰 성공은 요원합니다.
셋째, CEO는 파는 것을 부끄러워하면 안 됩니다.
의외로 회사 CEO들 중에서도 무언가 파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아도 무의식에 이런 생각이 남아있을 수 있어요. 남들에게 돈 받고 물건을 파는 데에
은연 중에 죄책감을 가져요. 마치 남의 돈을 훔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죠.
이런 CEO의 마인드가 회사 성장을 가로막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과 서비스, 컨텐츠를 제작해도,
그것을 미친 듯이 알려야 하는 의무가 있는 거예요. 파는 것에 선입견이 있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팔지도 않습니다. 팔아도 적당히 하다 멈추죠. 상품이 좋다고 앉아만 있어도 팔릴 만큼 세상은 호
락 호락하지 않아요. CEO는 의무적으로 1등 영업 사원의 태도를 갖춰야 해요. 누구에게도 당당하
게 회사 제품을 소개해야 하고, 꼭 써보라고 당부해야 돼요. 회사 상품도 자신감 있게 추천하지
못하면 CEO로서 그릇이 부족한 거에요. 인생은 세일즈입니다. 더 잘 파는 사람이 이긴다는 진리
를 명심하세요.
넷 째, CEO는 언제나 고개를 들고 있어야 해요.
CEO는 어떤 위기가 생겨도 가슴속에 희망을 품고 있어야 합니다. 약간의 어려움의 생겼다고 CEO부터 전전긍긍하면, 함께 하는 사람들은 무슨 근거로 자신감 있게 일할까요? 가라앉고 있는 난파선에 남고 싶어하는 선원은 절대 없습니다. CEO는 희망을 제시하는 사람이고, 열정을 불어넣는 존재입니다. CEO가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못하는 부분은 타인의 도움을 빌려야 하죠. 하지만 희망과 비전에 대한 확신은 누구보다 강해야 돼요.
중국의 부호 마윈이 사업 초창기에 소수 직원에게 원대한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훗날 마윈이 큰 성공을 거두고 한 기자가 그때 함께했던 직원에게 이렇게 물었어요. "당시에 마윈이 하는 말을 이해하셨나요?" 그 직원은 마윈이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솔직히 고백합니다. 하지만 그는 마윈이 본인 사업에 거대한 확신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본인은 마윈을 인간적으로 굳게 신뢰하고 있었다고 답했어요. CEO는 자신이 무엇을 믿는지 분명하게 알려줘야 해요. 직원들이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희망의 등대가 돼야 합니다.
다섯 번째, CEO는 거절을 잘해야 합니다.
CEO는 거절을 잘해야 돼요. 평범한 사람에게는 유혹이 없어요. 하지만 뛰어난 사람에게는 온갖 유혹이 제발로 찾아옵니다. 지금 제 이메일을 열어보면, 각종 제안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어요. 저를 만나서 새로운 사업이나 협업을 하자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 모든 제안을 받아들이면, 정작 중요한 일은 소홀히 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마음이 다칠 까봐 거절도 제대로 못하면 안 되는 거예요.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고 싶은 사람은 거절을 못 합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려는 건 누구에게나 못된 사람이 되는 거예요. 기억하세요. 거절은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닙니다. 뛰어난 CEO가 되고 싶다면 기회를 날카롭게 포착할 수 있어야 하지만, 기회처럼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 NO를 빠르게 외칠 수도 있어야 해요.
오늘은 뛰어난 CEO가 되려는 분들이 꼭 갖춰야하는 특징을 알려드렸어요. 직장에서 일하는 분들도 본인의 리더가 이러한 특성이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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