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여러분은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에 자살률 1위이고, 우울증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불명예스러운 통계를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에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 심히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제가 심리 전문가로서 살아오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어요. 많은 사람이 심리적인 문제가 생겨도 전문가의 힘을 빌리기보다, 그냥 모른 척 방치하고 있다는 거예요.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졌을 때만 부랴부랴 도움을 청하죠.
저는 20년 동안 인간이 인간 답게 자유와 행복을 느끼며 살도록 하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아니지만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죠.
10년 이상 우울증을 앓고 병원에서 약을 드시다가, 저를 알게 되어 개인 상담을 받게 된 수강생 이 있습니다. 그분은 수차례 개인 상담을 진행했고 쎈멘탈 수업도 들으면서 정신 건강이 많이 호전되었죠. 이제는 약을 드시지 않아도 일상을 영위할 만큼, 내면의 힘이 강해졌습니다. 다른 분들 앞에서 당당하게 발표하고 활약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교육자로서 매우 뿌듯함을 느낍니다.
여러분 우울증은 어디서 올까요?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요인은 통제감 상실입니다. 삶에서 내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무력감이 점점 심해져서 통제감을 잃어버리는 것이죠.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매사에 의욕도 없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두렵습니다. 표정은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끝없이 반추하죠.
심하게 우울증을 앓고 있던 분도 저를 만나면서 삶이 변하게 된 이유는, 인생에 대한 통제감을 회복하고 희망을 되찾았기 때문이에요.
인생과 인간, 무의식에 대한 본질적인 지식을 완전히 깨우쳤기 때문이죠. 삶이 고단한 이유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식이 부족해서입니다. 그중에서도 모든 것의 근원이 되는 본질적인 지식이 약하거나 거의 없어서 그렇죠. 제가 하는 교육을 통해 사람들은 명확한 프레임으로 인생과 인간을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내면의 확신과 명확함을 갖춘 채 살아가게 되죠.
그리고 교육을 통해서 과거에 갖고 있던 잘못된 생각을 버릴 수 있어요. 사람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외부 환경을 탓하거나, 주변 사람을 통제하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한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완벽하게 통제할 수는 없죠. 자꾸만 자신 앞에 있는 사람과 외부 상황을 통제하려고 하니 스트레스만 커집니다. 저는 수강생에게 우리가 유일하게 통제해야 할 것은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 행동뿐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이를 명확하게 인지하면, 삶에서 평안함이 찾아오죠. 그러니 우울증이 있어서 인생이 혼란스럽다면, 전문가한테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오직 진리만이 인간을 자유롭게 합니다.
추가적으로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우선 숙면을 취하셔야 돼요. 잠을 잘 자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습니다. 우울증이 있는 경우 불면증도 동반되는데, 그래서 더욱 수면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해야 하고, 잠이 잘 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충분히 자다 보면 불안과 초조도 많이 사그라들죠. 저는 아무리 복잡한 상황이 있어도, 침대에 누으면 바로 잠을 잡니다. 젊었을 때부터 이완하는 훈련을 해서, 긴장 상태를 빠르게 풀고 숙면을 취하죠. 훈련을 통해서 누구나 이런 부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주간에 야외 활동량을 늘려서 햇볕을 많이 받아도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됩니다. 직장인이라면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바깥에 나갔다가 올 수 있겠죠. 그리고 걷기나 달리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저 역시 매일 시그니엘 헬스장에서 땀 흘려 운동합니다. 신체가 활성화되면 번뇌가 많이 사라지게 되죠.
마지막으로 부정적인 정보를 차단하세요. 부정적인 정보는 피암시성이 크거나 마음이 취약한 사람한테 더 악영향을 미칩니다. 유명인이나 평소 존경하는 사람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본인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한다는 베르테르 효과가 있어요. 인터넷 기사에서 어떤 연예인이 죽으면, 기사 내용에 우울증 상담 전화번호를 함께 게재하는 것도 베르테르 효과를 방지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것이죠. 이런 방법이 일정 부분 도움되겠지만, 마음이 취약한 사람은 부정적인 정보를 일단 접하면 계속 의식하니, 원천적으로 부정적인 정보를 차단할 수 있게 환경 설정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감기에 걸렸다고 자책하지 않듯이, 우울증이 오더라도 본인을 너무 책망하지 마세요. 인생과 인간, 무의식에 대한 본질적인 지식을 이해하고, 삶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회복할 때, 여러분의 우울증도 훨씬 빠르게 개선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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