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꽃말사전2
열두 번째 꽃말, 노란 수선화
-꽃말 : 사랑에 답하여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빅피쉬’에 나오는 수많은 명대사들 중 눈에 들어온 대사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때론 초라한 진실보다 환상적인 거짓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더군다나 그것이 사랑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수선화잖아요"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꽃이죠"
"어떻게 이 많은 걸 구했어요?"
"이게 제 아내 될 사람과 결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절 잘 알지도 못하잖아요"
"제 남은 인생 동안 천천히 알아가면 되죠"
——
그대라는 사람, 내가 잘 알지 못합니다.
남아있는 인생, 그대 천천히 알아가겠습니다.
함께 있어줘야 할 때
함께 있어주지 못했습니다.
초라한 진실보다
화려한 거짓으로
그대를 애정 합니다.
그럼 그댄 내게 말 건넵니다.
초라한 거, 화려한 거 중요하지 않다고.
그대라 애정 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사랑에 답해봅니다.
/사랑에 답하여, 편문
——
*1월 2일 탄생화이다.
* 평론가 박평식이 10점 만점에 8점을 준 이례적으로 높은 평점을 준 영화이다.
* 전 제작진이 직접 1만 송이의 수선화를 심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