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꽃말사전
#편문_너란꽃말사전
열네 번째 꽃말, 물망초
-꽃말 : 나를 잊지 말아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라는 이제는 조금 흔해진 말이 있다. 이 또한 알면서도 지켜내기 쉽지 않은 말이다.
너무 멀다면 몸과 마음이 멀어지기 십상이었고
너무 가깝다면 눈에 보이지 않아 잊기 십상이었다.
그 적정선을 유지하고 상대방과 조율해 나가는 것이
익숙함을 방지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활활 잘 타오르는 불쏘시개는 금방 꺼지기 마련이었고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많은 양의 장작으로 불을 옮겨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우린 그렇게 하나, 둘 함께 장작을 쌓고 또 쌓아 불을 옮겨 오래 유지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장작이 타기 시작하기 위해서는 불쏘시개가 꼭 필요하듯 어느 하나 불필요함 없이 서로가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부디 우리 서로는 그 소중함을 잊지 말고 피워나가길 바라본다.
/ 조율, 편문
*편문_인스타그램
* 2월 7일, 5월 15일의 탄생화이다.
* @flower_in_calligraphy 사진제공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