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아이들을 위한 스트레스 대처방안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기존의 '나'가 아닌 직업정신으로 똘똘 뭉친 또 다른'나'로 매일 아침 변신한다. 또한 직업이 없더라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역시 좋은 친구, 좋은 애인, 좋은 엄마아빠 등 역할을 맡아 그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역시 또다른 '나'로서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직업적, 사회적이고 올바른 내가 되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이 양보하고 배려하고 참아내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나?
간혹, 어떤이들은 그러한 역할에 익숙해져버려 기존의 '나'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삶에는 균형이 필요하다. 이렇게 다양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균형을 잃어버린다면 나는 중심을 잃고 흔들리며 결국은 지쳐서 폭발해버릴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회적인 관계 속의 스트레스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가야하는 것일까?
우리는 종종 나의 역할에 대한 스트레스를 친구에게, 가족에게, 동료에게서 해결하려고 하며 고민을 털때가 많다.
하지만 사실, 말하면 말할 수록 희한하게도 그 문제에 몰입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커지며, 상대방도 이해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나이가 먹을 수록 느껴간다.
(상대방과의 관계도 생각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 정답은 스트레스는 혼자 해결해나가는 것이다. 물론 혼자 해결하는게 어려울 수 있기도 하다.
(때로는 우울하고 고독하기도 하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우리에게 어쩌면 사람들을 만나고 각 각의 역할을 수행해나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늘부터라도 주중의 저녁약속 또는 술자리를 주중에 3번 이상을 간다면 일주일에 1회로 줄이길 권하고 싶다. 낮에도 사람들의 역할 속에서 또다른 '나'로 지냈는데 저녁시간까지도 이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
이 글을 절대로 혼자있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바친다. (왜냐하면 나 또한 그랬으니까)
때로는 남들이 하지 않는 혼자할 수 있는 것들을 용기내어 시도해보는 것이 또다른 뿌듯함과 기쁨, 그리고 원래의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혼자 즐겁게 지내는데는 용기가 많이 필요하다.
예로, 평소 야구를 무척 좋아하는 '나'는 혼자선 절대로 못하겠다라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왠지 가면 외로울 것 같아 마음처럼 쉽게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않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생각보다 괜찮다. 그리고 남들처럼 먹을 거리도 사서 쿨하게 먹는거다. 사람들의 시선은 오히려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다.(야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줄 생각한다.) 사실 딱히 야구에 대해 모르지만 덕후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이러한 감정들이 오히려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또한 돈 쓰는 문제에서도 둘보다 좀 더 자유로워진다.(야속하지만 그렇다.)
요즘 나혼자 산다가 인기있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혼자서 영화보기, 카페가기, 만화방가기, 혼밥하기, 혼자 여행가기 등등 혼자하는 즐거움을 깨달아 가길 바란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고 하고 싶은 것들을 맘껏할 수 있는 그리고 다시 월요일이 되면 아무렇지 않은 듯 각자의 역할 속에서 충실하는 건강한(?) 어른이 되자!
사실 스트레스 대처법은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데 꽁꽁 감추어두고 해야할 일들만 해왔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메모장에 하고싶은 일들을 적어 혼자라도 하나 하나씩 해보길 권유한다. 단, 그동안의 역할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