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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라벤더 축제 4선"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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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절정에서 가장 향기로운 순간을 마주할 수 있는 방은 라벤더 밭을 찾는 것인데요. 초록빛 자연에 보랏빛 향기를 더한 라벤더는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전해줍니다. 특히 6월, 각지에서 열리는 라벤더 축제는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오감으로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데요.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보랏빛 물결, 라벤더 밭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카메라 셔터가 멈추지 않는 감성적인 풍경은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축제에 맞춰 꾸며진 공간은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며, 연인과 가족, 친구 누구와 가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올여름 마지막 향기를 즐길 수 있는 라벤더 축제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동해 무릉별유천지 (25.06.14 ~ 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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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는 매년 여름이 되면 라벤더의 향기로 가득 차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올해 축제는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짧게 운영되기 때문에, 방문을 서두르는 것이 좋은데요. 계곡과 어우러진 라벤더 풍경은 여름의 시원함과 낭만을 동시에 느끼게 해줍니다.


무릉계곡과 무릉별유천지는 본래도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인데, 최근에는는 여름 라벤더가 가세하며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 라벤더 사이로 떨어지는 노을빛은 환상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짧은 축제 기간이 아쉬울 정도로 짙은 인상을 남기는 장소입니다.


또한 이곳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평일에 방문하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입장료가 부담스럽지 않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한데요. 계절의 끝자락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2. 고창 청농원 (25.05.23 ~ 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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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에 위치한 청농원은 봄부터 여름까지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복합 정원입니다. 라벤더 축제는 5월 23일부터 시작돼 6월 29일까지 비교적 긴 기간 동안 열리는데요. 자연과 정원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청농원은 단순한 라벤더 밭이 아닌, 곳곳에 꾸며진 조형물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독특한데요. 라벤더 외에도 다양한 허브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향기를 맡으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감성적인 포토존이 많아 커플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청농원 내부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넓은 부지 덕분에 북적이지 않으며, 방문객들은 각자의 속도로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하루 종일 머물고 싶어질 것입니다.



3. 거창 허브빌리지 (25.06.01 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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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에 위치한 허브빌리지는 자연 속에서 허브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테마 공간입니다. 라벤더 축제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여름의 중반을 보랏빛으로 수놓는 장소인데요. 허브의 향과 여름 햇살이 어우러지는 시간이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허브빌리지는 라벤더뿐만 아니라 다양한 허브체험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라벤더 비누나 향수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는데요. 자연 속에서 배우는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넓은 잔디밭과 구불구불한 산책로는 천천히 걷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계절 특유의 강렬한 초록과 보랏빛의 조화는 사진 속에서도 아름답게 표현되는데요. 시골의 여유와 정원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여름의 힐링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고성 하늬라벤더팜 (25.06.05 ~ 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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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하늬라벤더팜은 최근 떠오르는 라벤더 명소입니다. 6월 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축제 기간에는 곳곳이 보랏빛으로 물들며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고성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만나는 라벤더는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줍니다.


하늬라벤더팜은 계단식으로 조성된 라벤더 밭이 인상적이며, 멀리 동해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절경이 펼쳐집니다. 그 배경 덕분에 사진이 예쁘게 나오기로 유명한데요. 비교적 최근에 생긴 곳이라 아직 사람에 치이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간이 카페와 쉼터도 마련돼 있어 더운 여름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요. 여유롭고 조용한 여름의 끝자락을 찾고 있다면 이곳에서 라벤더의 향기와 함께 쉬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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