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바다가 떠오르신 적이 있나요? 사계절 넓게 펼쳐진 바다가 반짝이는 모습은 언제 봐도 마음에 위로가 되곤 하죠. 그러나 운전이 힘들거나 자차가 없는 분들이라면 먼 바다까지는 방문하기 힘들어 곧장 포기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은 기차나 버스로도 충분히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다녀올 수 있는 전국 바다여행지 11곳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대략적으로나마 가는 법을 알고 있다면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바다와 가까운 버스터미널과 기차역부터 바다까지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코스까지 함께 소개해드리니 뚜벅이 바다여행지를 생각중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전국 뚜벅이 바다여행 코스 총정리
- 목차 -
1. 강원 동해
2. 강원 속초
3. 강원 강릉
4. 부산
5. 여수
6. 군산
7. 목포
8. 통영 섬 여행
9. 부안 변산해수욕장
10. 보령 대천해수욕장
11.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1. 강원 동해 묵호
강원 동해 묵호
✅뚜벅이 코스
▪️묵호역(KTX) - 도보 10분 - 묵호항
▪️묵호역(KTX) - 시내버스 10~15분 - 도보 10분 - 한섬해변
▪️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 - 시내버스 12분 (101/21-4) - 묵호항(도째비골까지는 20분 소요)
▪️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 - 시내버스 5분 - 도보 10분 - 한섬해변
동화같은 동네 풍경과 새파란 바다가 펼쳐지는 강원도 동해입니다. 동해 묵호역을 중심으로 논골담길, 도째비골까지도 도보 이동이 가능해 바다와 맞닿은 주요 관광지까지 뚜벅이로 관광이 가능한 바다 여행지로 가장 추천하는 곳이죠.
KTX 묵호역과 동해시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도보 또는 시내버스로 10분이면 묵호항 또는 한섬해변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알록달록한 방파제와 기찻길 옆으로 펼쳐지는 바다가 동화 속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강원 속초
✅뚜벅이 코스
▪️속초고속버스터미널 - 도보 5분 - 속초해수욕장
▪️속초고속버스터미널 - 도보 10분 - 외옹치해수욕장/외옹치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 5~10분이면 해수욕장까지 갈 수 있는 뚜벅이 바다여행지 강원도 속초입니다. 대관람차가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겨오는 속초해수욕장은 물론, 비교적 조용한 외웅치 해수욕장까지도 도보 여행이 가능하죠.
해수욕장 건너편으로 숙박시설과 맛집, 카페 등이 밀집해있어 뚜벅이로도 1박 2일 바다여행을 알차게 즐기기 좋습니다. 더 알찬 바다여행을 원한다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아바이마을, 속초 중앙시장 등 주요 명소를 함께 돌아봐도 좋죠. 속초해수욕장에서의 해수욕, 인근에서는 낚시체험까지 다채로운 바다에서의 추억을 만들기 좋습니다.
강원 강릉
✅뚜벅이 코스
▪️강릉고속버스터미널&강릉역 - 시내버스 202/202-1번 (20분/40분) - 경포해수욕장
▪️강릉고속버스터미널&강릉역 - 시내버스 223-1,314-1,225-1 등 (16분), 212(20분) - 안목해변
▪️강릉고속버스터미널&강릉역 - 동해산타열차 (30분) - 정동진역
기차는 물론 버스로도 가기 좋은 뚜벅이 바다여행지 강원도 강릉입니다. 대부분의 시내버스가 강릉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강릉역을 거쳐 바다인 경포해변, 안목해변으로 향하는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뚜벅이들도 금세 바다까지 갈 수 있죠.
경포해수욕장과 안목해변 모두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1박 2일 휴가로 바다여행을 떠나도 좋습니다. 안목해변은 오션뷰 카페가 모여있으며, 경포해변가에는 해산물 맛집이 즐비해있으니 선택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조금 더 특별한 코스를 원한다면 강릉역에서 관광열차인 '동해산타열차'로 환승해도 좋습니다. 열차가 바다 옆 철로를 지나기 때문에 가만히 앉은 채로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 좋죠. 정동진역에서 잠시 멈췄다가 다시 돌아간다면 힘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바다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
✅뚜벅이 코스
▪️부산역 - 시내버스 41번 탑승(약 30분) - 광안리해수욕장
▪️부산역 - 급행 1003번 (약 50분) -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역 - 급행 (1001/1003번) (약 1시간 10분) - 송정해수욕장
▪️부산역 - 시내버스 26번 (약 20분) - 송도해수욕장
▪️부산역 - 시내버스 27번 (약 50분) - 오륙도해맞이공원
취향에 따라 각자의 매력을 지닌 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는 뚜벅이 바다 여행지 부산입니다. KTX 부산역에서 출발해 시내버스를 탑승하면 광안리,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은 물론 송정, 송도 해수욕장까지도 갈 수 있는데요.
광안대교 야경이 아름다운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 높은 건물들이 압도적인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시내버스로 각각 30분, 50분이 소요됩니다. 파도가 센 편으로 서핑체험이 많은 송정해수욕장까지는 약 1시간 10분 가량이 소요됩니다.
바다 바로 위 아찔한 기암절벽을 산책할 수 있는 오륙도 해맞이공원까지는 시내버스로 약 50분이 소요됩니다. 부산 지하철이나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를 이용하면 부산 시내 주요 여행지도 모두 다녀올 수 있어 추천하는 1박 2일 뚜벅이 바다여행지입니다.
여수
✅뚜벅이 코스
▪️여수 EXPO역 - 시내버스 2번 (약 8분) - 오동도입구
바다 위를 지나는 해상케이블카와 동백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오동도가 유명한 여수입니다. 바다 바로 앞, 국내 2위 규모로 알려져있는 여수 아쿠아리움까지 바다 앞 다채로운 추억을 만들기 좋은 뚜벅이 바다여행지이죠. 밤이 되면 반짝이는 여수 야경을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수도 있습니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시내버스 2번을 탑승하면 8분만에 오동도 입구에 도착합니다. 오동도 입구에서 오동도까지는 방파제로 이어져있는데요. 도보로 걸어가며 바닷바람을 느끼거나 동백열차를 타고 편리하게 오동도 안쪽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운 돌산공원까지도 편리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오가는 길 발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도 감상할 수 있죠.
군산
✅뚜벅이 코스
▪️군산역 - 시내버스 (약 1시간) - 군산대정문 - 99번 시내버스(1시간 5분/배차간격 확인 필수!) - 선유도해수욕장
▪️선유도해수욕장 - 99번 시내버스 (30분) - 장자도 (장자교스카이워크)
▪️군산역 - 시내버스 )약 40분) - 내항사거리/백년광장 OR 근대역사박물관 하차
뚜벅이 바다여행으로는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군산입니다. 군산은 주요 여행지가 밀집해있어 뚜벅이 여행지로도 잘 알려져있는데요. 군산 여행 중 하루의 시간을 낼 수 있다면, 군산대 정문에서 시내버스로 1시간 가량이 소요되는 선유도해수욕장을 방문해볼 수 있습니다.
선유도해수욕장은 섬 속에 있지만 여객선을 탑승하지 않아도 갈 수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같은 시내버스로 몇 정거장을 더 간다면 장자도 스카이워크까지도 다녀올 수 있죠.
해수욕장이 아닌 그저 '바다'만 봐도 충분하다면, 주요 여행지가 밀집해있는 내항 사거리/백년광장에서 가까운 진포해양테마공원을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인근에 초원사진관, 옛 군산세관을 비롯한 여러 맛집이 모여있죠.
목포
✅뚜벅이 코스
▪️목포역(고속철도) - 순환버스 66-1 (약 6분) 서부초등학교 하차 -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 - 고하도 해상데크길
▪️목포해상케이블카 - 간선버스 1번 (3분) - 유달유원지(목포스카이워크)
▪️목포역 - 간선버스 1번(12분) - 유달유원지(목포스카이워크)
고속철도 목포역에서 5분이면 바다 앞으로 향할 수 있는 목포입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뚜벅이로 충분히 한적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죠. 순환버스를 탑승해 목포해상케이블카 승강장의 데크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 바로 옆으로 조성된 해상 데크길을 가볍게 걸어볼 수 있습니다.
피크닉을 할 수 있는 바다 여행이 필요하다면, 목포역 또는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간선버스 1번을 탑승해 유달유원지로 향하면 됩니다.
전망이 멋드러진 목포스카이워크에 올라볼 수 있고, 해질 무렵이면 목포대교 너머로 떨어지는 노을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돗자리 하나를 준비해 바다 바로 앞에서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은 뚜벅이 바다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이죠.
통영
✅뚜벅이 코스
▪️통영종합버스터미널 - 시내버스 530번 (약 45분) - 삼덕(당포)항 여객선터미널(약 1시간 15분) - 욕지도
▪️통영종합버스터미널 - 시내버스 500/400/301/101/141번 (약 30분) - 통영항여객선터미널(40분) - 비진도
섬이 많은 통영은 지역 자체로도 뚜벅이 여행이 수월하지만, 여객선을 탄다면 온통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섬에서의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인근 지역에 거주한다면 당일치기 바다 코스로, 조금 멀리 거주한다면 1박 2일에서 2박 3일 바다여행지로도 추천하는 지역인데요.
통영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약 30분이면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통영항터미널에서는 한국의 나폴리로 유명한, 물이 맑은 비진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유일하게 운항중인데요. 놀거리가 많은 욕지도, 트레킹하기 좋은 소매물도 등 통영의 유명한 섬 어디로든 떠나기 좋습니다.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는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케이블카, 통영중앙시장 등 시내 관광지로 향하는 시내버스도 많을 뿐 아니라 대부분 5~10분 가량 소요되므로 뚜벅이로도 섬 바다 여행과 시내 여행을 모두 즐기기 좋습니다.
부안 변산해수욕장
✅뚜벅이 코스
▪️부안버스터미널 - 시내버스 100/101, 211/212/214 등 (약 25~35분) - 변산해수욕장
부안 변산해수욕장은 서울과 인천, 광주에서 출발하는 뚜벅이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바다 여행지입니다. 부안 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약 30분을 달리면 변산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죠.
변산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야자수를 연상케하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데요. 봄에서 여름 사이에는 바다 바로 앞에 데이지꽃이, 초가을에는 상사화가 군락을 이루어 바다여행과 꽃 여행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령 대천 해수욕장
✅뚜벅이 코스
▪️대천역 (새마을호&무궁화호) - 시내버스 100번/101번 (20~25분) - 대천 해수욕장
▪️보령종합터미널 - 시내버스 100/101/102번 (25~30분) - 대천해수욕장
서해안 최대규모의 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도 뚜벅이로 다녀올 수 있는 바다여행지입니다. KTX는 통과하지 않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이용해 대천역까지 갈 수 있다면 말이죠. 시외버스의 경우 보령종합터미널을 오가는 노선이 있으면 됩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20~30분 뒤, '만남의 광장' 또는 '머드광장'에서 하차하면 곧바로 대천 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해수욕장을 따라 조개구이 맛집과 숙박시설이 여럿 있으며, 대천해수욕장 끝자락에는 짚라인과 해상 자전거 등 여러 액티비티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니 1박 2일 뚜벅이 바다여행지로도 추천합니다.
다시 터미널과 대천역으로 돌아오는 시내버스 막차는 오후 10시 경이니 당일치기 바다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죠. 매년 여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보령 머드축제가 개최되기도 하니, 축제 시기에 맞춰 더 신나게 바다에서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뚜벅이 코스
▪️태안공영버스터미널 - 시내버스 210(배차 하루 7회/약 55분) - 만리포해수욕장
▪️태안공영버스터미널 - 시외버스 (약 20분) - 만리포해수욕장
▪️서울남부터미널 - 만리포 시외버스정류소 (약 3시간 10분/하루 1회)
서울 근교 해수욕장 중에서도 넓은 백사장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뚜벅이 바다여행지 만리포 해수욕장입니다.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약 55분, 시외버스로는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여름 바다여행지인데요. 배차 간격이 넓어 사전 확인은 필요합니다.
서울남부터미널 근처라면, 만리포까지 곧장 가는 시외버스가 하루 단 1회 운행되니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을 따라 숙소와 음식점이 다수 운영중일 뿐 아니라 여름철이면 신나는 해수욕도 즐길 수 있어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 이상의 바다여행지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뚜벅이 바다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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