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역대급 여름 휴가? 강원도 명소 BEST 4 추천!"

by 여행톡톡
temp.jpg 트립닷컴 / 온라인 커뮤니티

여름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계곡, 시원한 산 속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그중에서도 강원도는 자연과 도시, 감성과 액티비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여행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7월의 강원도는 초록과 푸름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어디를 가도 여름의 활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 관광지에만 집중하면 사람에 치이고 피로만 남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조금은 덜 알려졌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장소를 찾는 여행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여유롭게 걷고, 보고, 쉬며 진짜 ‘제대로 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들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지금 가면 200% 만족하는 강원도 여름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슬라 아트월드

temp.jpg 트리플

하슬라 아트월드는 강릉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바다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미술관, 조각공원, 전망대, 북카페 등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감각적인 풍경과 설치미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특히 여름철에는 녹음이 우거진 야외 조각 공원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코스입니다.


하슬라라는 이름은 신라시대 강릉의 옛 지명에서 따온 것으로, 전통과 현대가 섞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미술관 전망대는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 조용히 감성을 채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친구와 연인, 또는 혼자 방문해도 만족도가 높은 공간입니다.


부대시설로는 숙박 가능한 부티크 호텔과 뷰 좋은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머물며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구성인데요. 단순한 전시 감상을 넘어, 진짜 여름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예술 여행지입니다. 바다보다 더 깊은 휴식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 백담계곡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인제에 위치한 백담계곡은 설악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수가 흐르는 깊은 계곡입니다. 수온이 낮아 한여름에도 물에 발만 담그면 온몸이 짜릿하게 식혀지는 느낌인데요. 무엇보다 물이 맑고, 주변 숲이 빽빽해 자연 그늘이 많아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손꼽힙니다. 북적이는 계곡과는 거리가 먼 조용한 힐링 명소입니다.


백담사로 향하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계곡물과 나란히 이어지는 산책로가 나타나는데요. 이 길은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로도 접근 가능해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부담이 없습니다. 계곡 주변에 자갈과 평탄한 바위가 많아 물놀이나 피크닉에도 적합합니다. 도시의 열기를 잊게 해주는 청량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근처에는 백담사, 수렴동계곡 등 연계할 수 있는 명소도 많아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코스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데요. 차분한 숲속에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걷는 시간은 생각보다 큰 위안을 줍니다. 이곳은 여름에도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꼭 맞는 장소입니다. 피서가 아니라 진짜 자연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3. 경포해변

temp.jpg 트리플

강릉의 대표 해수욕장인 경포해변은 여전히 가장 사랑받는 여름 명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이른 아침 혹은 해질 무렵에 방문하면 완전히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요. 바닷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시간대엔 북적이지 않고 조용하게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순간엔 누구보다도 바다와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해변은 넓고 깨끗하며, 걷기 좋은 데크길이 잘 조성돼 있어 도보 여행자에게도 최적화돼 있는데요. 인근에는 경포호, 초당 순두부 골목, 안목해변 카페거리까지 다양한 동선으로 이어져 있어 하루 코스로도 훌륭합니다. 바다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감성과 활동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여름 저녁 무렵엔 석양에 물든 바다와 해변이 감성적으로 빛나는데요. 모래사장에 앉아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기면 그 자체로 완벽한 휴식이 됩니다. 붐비는 해변의 이미지와는 달리, 시기와 시간만 잘 선택하면 여름 감성에 딱 맞는 장소입니다. 혼자든 함께든, 한 번쯤은 꼭 걸어봐야 할 여름의 해변입니다.



4. 무릉별유천지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동해시에 위치한 무릉별유천지는 이름부터 ‘별천지’인 이곳은, 산과 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자연 명소입니다. 무릉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폭포, 호수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데요. 여름철에는 숲이 깊고 수풀이 우거져 피톤치드와 시원한 바람이 넘쳐납니다. 숨만 쉬어도 피로가 풀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무릉별유천지는 최근 감성 여행지로 조명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한적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계곡물에 발을 담그거나, 산책로 중간중간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구조입니다. 무엇보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아름답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여름의 초록과 물소리가 만든 천연의 힐링 배경입니다.


주차장과 입구가 잘 정비돼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고, 가족 단위부터 솔로 여행자까지 모두에게 어울리는데요. 아침 일찍 방문하면 새소리와 물소리만이 울려 퍼지는 조용한 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름에도 사람에 치이지 않고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명소입니다. ‘강원도의 진짜 자연’을 만나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보세요.



https://www.tourtoctoc.com/news/articleList.html?view_type=sm


keyword
작가의 이전글"수영장 대신 찾는 계곡 명소 BEST 4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