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실 시간이 너무 이르다”는 아쉬움, 여행할 때 한 번쯤 느껴보셨을겁니다. 평균 퇴실시간인 오전 11시, 전 날 밤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여행의 끝을 준비해야해 더 피곤하게 느껴질 때도 많죠.
오늘 여행톡톡은 전국 곳곳에 위치한 늦은 퇴실 펜션 숙소 10곳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24시간 스테이부터 빠른 입실, 늦은 퇴실 펜션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인데요. 도심 속 힐링 한옥부터 오션뷰 자쿠지 숙소, 애견동반 단체 펜션까지. 더이상 체크인 시간과 체크아웃 시간에 쫓기고 싶지 않았던 분들은 오늘 글을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늦은 퇴실 펜션을 선택할 때 고려하기 좋은 인근 여행지까지 함께 정리했으니, 1박 2일 또는 2박 3일 국내여행을 계획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전국 늦은 퇴실 펜션 추천 10곳
- 목차 -
1. 산청 덕교
2. 평창 스테이그라찌아
3. 통영 모망드레브
4. 인천 강화도 물푸레시골집 별채
5. 안산 대부도 아리아나 풀빌라
6. 경주 엘마르펜션
7. 제주 바다성펜션
8. 부산 레이지모닝
9. 서울 소월정
10. 경주 휴영지 '휴, 별' 객실
1. 산청 덕교
산청 덕교
◾경남 산청군 삼장면 서당길 195-25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5시
24시간 제대로 된 휴식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24시간 스테이, 산청 덕교입니다. 네이버 평점 5.0 만점을 기록하고 있는 덕교는 산청의 조용한 산자락에 자리잡은 3동의 독채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체크인과 체크아웃 모두 오후 3시로, 24시간 동안 온전히 숙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산청 덕교는 화·목·토요일에만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휴식'에 진심인 펜션이니 창밖의 자연과 지금 이 순간의 '나'에게 온전히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평창 스테이그라찌아
◾강원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4길 197-1
✅ 체크인 13시 / 체크아웃 15시
- 여름성수기 7월 중순~8월 중순에만 입실 15시, 퇴실 11시
울창한 숲 속, 계곡 앞에 자리안 자연 속 펜션 평창 스테이그라찌아입니다. 평소에는 오후 1시 입실, 오후 3시 퇴실로 무려 26시간동안 펜션에 머무를 수 있는 곳인데요. 여름 성수기에 한하여 오후 3시 입실, 오전 11시 퇴실로 운영되니 예약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스테이그라찌아는 사장님과 사모님, 부부가 운영하는 펜션입니다.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은 펜션 운영에도 고스란히 드러나 숙박객들에게도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아이들과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등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기 좋아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재방문율과 후기가 매우 좋은 펜션입니다.
통영 모망드레브
◾경남 통영시 산양읍 관유길 59-69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2시
‘통영 속 작은 유럽’같은 모망드레브는 2인 전용 감성 숙소입니다. 푸릇한 앞마당뷰 자쿠지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기 좋은데요. 주변이 조용해 온전한 힐링을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도드라지는 모망드레브, 바 테이블이 있어 저녁을 먹을 때에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오후 3시 입실, 오후 12시 퇴실로 고요한 시간을 오랫동안 즐기기 좋습니다.
인천 강화도 물푸레시골집 별채
◾인천 강화군 강화읍 해안북로611번길 9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2시
4인 기준, 6인까지 수용 가능한 이 별채는 친구들과 혹은 가족과 함께 촌캉스 감성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강화도 늦은 퇴실 펜션입니다. 여러 객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별채는 오후 12시 퇴실이 가능한데요. 다른 객실의 경우 오후 2시 입실, 오전 11시 퇴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넓은 마당과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할머니 집에 놀러온 듯, 촌캉스를 즐기며 바쁜 일상 속 여유를 회복하기 좋아 추천하는 늦은 퇴실 숙소이죠.
안산 대부도 아리아나 풀빌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호1길 29-2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2시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대형 풀빌라, 안산 대부도의 아리아나풀빌라입니다. 총 3개의 객실로 이루어져있으며 모두 기준인원이 10인, 최대인원 15인으로 단체 여행이나 워크샵 등에 추천하는 늦은 퇴실 펜션입니다.
아리아나풀빌라는 오후 3시 입실, 오후 12시 퇴실로 비교적 여유롭게 펜션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데요. 객실 내 수영장과 탁구대, 노래방은 물론 에어바운스 객실과 애견동반 객실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주 엘마르펜션
◾경북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2544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2시
경주 감포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엘마르펜션은 콘도형 객실과 일반 펜션형 객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객실에 따라 구조와 기준인원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객실에 오션뷰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맑고 깨끗한 바다와 파도 소리를 발 밑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션뷰 테라스에서는 개별 바베큐를 즐길수도 있어 가족여행부터 우정여행, 커플여행 등 다양한 유형의 여행객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늦은퇴실 펜션으로 추천합니다.
제주 바다성펜션
◾제주 제주시 연대마을길 34-1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2시
바다 앞 포구에 위치한 제주 바다성펜션은 공항과 가까이에 위치해있어 제주여행 마지막 날, 오후 비행기를 예약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늦은 퇴실 숙소입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객실별 인테리어와 베란다뷰가 조금씩 달라 예약시 취향에 따른 객실을 고를 수 있는데요.
공용공간에서 가벼운 취사가 가능하고, 숙소 앞 포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와 캠핑의자, 테이블 등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어 넉넉한 체크아웃 시간 전까지 제주 바다를 보다 알차게 즐기기 좋은 늦은 퇴실 숙소입니다.
부산 레이지모닝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35 6~7층
✅ 체크인 16시 / 체크아웃 13시
레이지모닝은 이름처럼 진짜 ‘게으른 아침’을 즐기기에 좋은 늦은 퇴실 펜션입니다. 오후 1시까지 퇴실이 가능한 부산 숙소이기 때문이죠.
광안리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통창을 통해 광안대교가 반짝이는 낮과 밤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오션뷰 객실에는 통창 바로 앞,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어 부산 여행시 노곤한 피로를 풀기에도 좋습니다.
서울 소월정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172-2 소월정
✅ 체크인 16시 / 체크아웃 13시
서울 도심 한복판, 북촌 한옥마을 안에서 조용히 하루동안 힐링하기 좋은 독채형 한옥스테이 소월정입니다. 도심임에도 조용한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해있으며, 편백향이 가득한 히노끼탕이 창가 바로 앞에 놓여있어 여유로운 반식욕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죠.
마루에 앉아 멀리서 들려오는 도심의 소음도 기분좋게 들어볼 수 있습니다. 퇴실 시간이 오후 1시로 여유로우므로, 서울 여행이나 서울에서도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하는 늦은 퇴실 펜션입니다.
경주 휴영지 '휴, 별'
◾경북 경주시 북군1길 11 휴영지
✅ 체크인 16시 / 체크아웃 13시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애견동반 숙소 경주 휴영지입니다. 여러 객실 중에서도 '휴' 객실과 '별' 객실은 오후 1시 퇴실로 운영되고 있어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내기 좋은데요. 두 객실의 기준인원은 최소 6인, 최대 15인으로 강아지를 동반한 우정여행이나 대가족 여행에 추천하는 늦은 퇴실 숙소입니다.
두 객실은 각각 조약돌 수영장과 자쿠지 시설이 있어 취향에 따라 이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오전 11시 퇴실에 쫓겨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오후 12시, 1시까지 머물며 천천히 짐을 싸고,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 마지막 풍경을 마음에 담을 수 있는 하루. 오늘 소개한 숙소들은 그런 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펜션입니다.
오늘 글을 읽은 여러분이 여행지에서 여유로운 늦잠을 즐기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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