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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좋아하실 서울 근교 국가지질공원, 1,500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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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까운 여름 휴가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단연 백령도입니다. 특히 백령도는 최근 들어 온라인상에서 “지금 다녀와야 하는 섬”, “소문 나기 전에 꼭 가야 할 여름휴가지”로 불릴 만큼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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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는 2019년 대청도, 소청도와 함께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며 파도와 바람, 시간의 흔적이 만든 독특한 지질과 경관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풍경을 선사합니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도 매우 큽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고 약 4시간이면 도착하는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한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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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천 시민이라면 편도 단 1,500원, 타지역 시민도 평일 기준 약 70% 할인된 가격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어, 여행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천 i-바다패스’ 제도를 활용하면 백령도뿐 아니라 대청도, 소청도 등 인천 도서 지역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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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이 있습니다.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진 해안선을 따라 유람선을 타고 감상할 수 있어 백령도 방문객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코스로 손꼽힙니다.


또 하나의 명소인 사곶해변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규조토 해변으로, 바닷물이 빠지면 경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을 만큼 단단한 천연 활주로가 드러나는 독특한 지형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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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800m 이상 자갈밭이 이어진 콩돌해변,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이 된 심청각, 그리고 멸종위기종 점박이물범을 관찰할 수 있는 물범 전망대 등 다양한 명소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서울 근교 섬 여행 백령도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지로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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