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쪽, 서귀포시 표선면의 드넓은 들판에서 매년 봄이면 펼쳐지는 보롬왓 대파축제는 제주산 대파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대표적인 농업·문화 축제입니다.
2025년에는 5월 1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간 개최되며, 대파 수확 체험, 대파 요리 시식,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오늘은 제주 봄바람 따라 대파밭 걷기, 체험과 맛이 가득한 보롬왓 대파축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롬왓은 제주어로 ‘바람이 부는 들판’이라는 뜻을 지닌 곳이에요. 이름처럼 이곳은 청정한 제주 자연과 바람, 그리고 넓게 펼쳐진 대파밭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초록빛 대파가 들판을 가득 메우고, 방문객들은 대파밭 사이를 거닐며 봄의 싱그러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보롬왓의 대파는 제주 특유의 기후와 토양 덕분에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유명해요. 축제는 단순히 대파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주 농업의 소중함과 지역 경제의 활력을 함께 보여주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보롬왓 대파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대파 수확 체험입니다. 방문객들은 실제 대파밭에 들어가 직접 대파를 뽑아보고,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수확한 대파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제주 여행의 특별한 추억이 되기도 하죠.
축제장에서는 대파구이, 대파스콘, 대파메밀떡볶이, 파닭 등 대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시식 코너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파구이의 고소한 향, 이색적인 대파 간식들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아요.
보롬왓 대파축제에서는 신선한 제주산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함께 열려요.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 무, 청보리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어 건강한 식탁을 준비하고 싶은 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과 전시가 진행되어, 농업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제주 자연을 주제로 한 미술 전시, 전통 공예품 전시, 예술가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공연장에서는 제주 전통 음악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보롬왓 대파축제는 대파밭뿐 아니라 삼색버드나무, 네모필라, 열무꽃, 알타리무꽃, 청보리 등 다양한 봄꽃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축제장에는 대파를 활용한 이색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초록빛 대파밭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어요.
실내 화원에서는 날씨에 상관없이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점이 보롬왓 대파축제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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