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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창녕 국가유산 야행"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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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일대에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창녕국가유산야행’은 천년의 역사가 깃든 교동·송현동 고분군과 창녕박물관을 배경으로, 문화재 야간개방과 미디어파사드, 야외 전시,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야간 문화 행사를 만날 수 있는 축제예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분군에서 펼쳐지는 이번 야행은 빛과 예술, 그리고 역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밤 여행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늘은 ‘창녕 교동고분군, 문화유산과 미디어아트로 빛나는 야간 산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창녕국가유산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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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국가유산야행의 주 무대는 교동·송현동 고분군과 창녕박물관이에요. 이곳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역사적 장소로, 삼국시대 비화가야의 중심지였던 창녕의 고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야행 기간에는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고분군과 박물관이 개방되어, 조명과 미디어아트가 더해진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유산을 감상할 수 있지요.


박물관 내부에서는 상설전시실과 어린이 박물관, 기획전시실 등이 모두 운영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창녕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디어파사드와 야외 전시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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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국가유산야행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밤하늘을 수놓는 미디어파사드와 야외 전시입니다. 고분군의 곡선과 박물관 외벽을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요.


달빛과 인공 조명이 어우러진 고분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설치된 야외 전시와 포토존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전통 한지등, 조각 작품,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물이 밤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고, SNS 인증샷을 남기기에 딱 좋은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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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국가유산야행은 관람형 축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청사초롱을 들고 고분군을 따라 걷는 해설 투어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한복을 입고 고분군을 산책하며 감성 넘치는 인증샷을 남길 수도 있고, 전통 공예 체험 부스에서는 엽서 인쇄, 도장 만들기, 전통 복식 제작 등 손으로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고전 놀이를 체험하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지요. 아이들을 위한 꿈나무 중고장터, 청사초롱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밤을 수놓는 공연과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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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군의 고요한 밤을 채우는 야간 버스킹과 전통 공연도 창녕국가유산야행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에요. 국악, 무용, 민속 퍼포먼스 등 감성적인 무대가 곳곳에서 펼쳐지며,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어쿠스틱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줍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창녕 특산물과 공예품, 야식 푸드트럭이 모인 플리마켓이 열려,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전통 음식 체험 부스에서는 고추장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차 시음 등 먹거리와 교육이 함께 어우러져, 오감으로 체험하는 창녕의 문화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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