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는 충청북도의 중심 도시로, 역사와 자연, 그리고 현대적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예요.
고즈넉한 산성부터 아름다운 수목원, 그리고 감성 가득한 벽화마을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이곳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청주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봐야 할 4곳의 명소를 소개해드릴게요. 역사 탐방과 자연 힐링, 그리고 인생샷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청주의 매력 탐방 여행코스 4곳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당산성은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삼국시대에 축조된 이 포곡식 석축산성은 청주의 상징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성 남문 앞에 위치한 넓은 잔디광장은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피크닉 장소이자 대표적인 포토존이죠.
성곽을 따라 걸으며 청주 시내를 조망할 수 있어 트레킹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어요. 특히 해 질 무렵 남문 성곽에 올라 바라보는 청주 시내의 일몰 풍경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장관입니다. 산성 내부에는 습지 생태 체험이 가능한 '자연마당'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상당산성을 방문할 때는 편안한 신발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죠. 성곽 주변에는 다양한 등산로가 있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아요.
정북동 토성은 과거 삼국시대의 성지였던 곳으로, 현재는 청주의 숨은 일몰 명소로 사랑받고 있어요. 이곳의 매력은 높은 빌딩 없이 드넓은 평야에서 하늘의 색이 변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언덕 위에 홀로 서 있는 큰 소나무는 청주의 시그니처 포토존으로 유명하죠.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나홀로 나무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이 장소는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여유롭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기도 해요.
정북동 토성을 방문할 때는 일몰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지 않으니 물과 간식을 준비해 가는 것도 잊지 마세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돗자리를 가져가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청남대는 과거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현재는 청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어요. 청남대로 향하는 길부터 모든 곳에 푸르름이 가득해 청주의 힐링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청량한 대청호 호수 뷰가 펼쳐지는 산책로 '오각정길'과 피톤치드 향 가득한 '메타세콰이어 숲'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죠.
청남대 내부에는 대통령 기념관이 있어 역사적 의미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기념관 앞에서 펼쳐지는 음악 분수 쇼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또한,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내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요.
청남대를 방문할 때는 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승용차 입장 예약을 하면 매표소 방문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죠. 넓은 부지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으며, 편안한 신발과 날씨에 맞는 옷차림을 준비하세요.
수암골 벽화마을은 청주의 근현대사를 간직한 곳으로, 과거 달동네였던 이곳이 예술인들의 손길로 새롭게 태어났어요.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다양한 벽화와 설치 미술 작품들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곳의 매력은 단순히 벽화를 구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아요. 마을 곳곳에 남아있는 옛 건물들과 골목길은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마을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청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죠.
수암골 벽화마을을 방문할 때는 걷기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이 좋아요. 경사가 있는 골목길이 많아 체력 소모가 있을 수 있으니 중간중간 쉬어가며 천천히 둘러보세요. 마을 내 카페와 식당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어 휴식을 취하며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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