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서울라이트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어요.
9월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최첨단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기술이 결합된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DDP의 독특한 건축 구조와 어우러진 라이트 아트는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요.
특히 올해는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들이 추가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DDP의 곡선형 외벽 전체를 캔버스로 활용한 대형 프로젝션 매핑이 가장 큰 볼거리예요. 건물의 독특한 형태를 따라 흐르는 빛의 움직임은 마치 거대한 생명체가 숨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올해 작품들은 한국의 전통 문양과 현대적 디지털 아트가 융합된 콘셉트로 제작되었어요. 매 시간 정시마다 약 15분간 진행되는 쇼는 음악과 함께 동기화되어 더욱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특히 저녁 8시와 9시에 진행되는 메인 쇼는 가장 화려한 스펙트럼을 자랑해서 놓치면 안 될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어요.
DDP 내부 곳곳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설치작품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손동작이나 움직임에 반응해서 색과 패턴이 변화하는 작품들은 SNS 촬영 스팟으로도 인기가 높아요.
특히 디자인랩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미디어월은 관람객이 직접 그린 그림이 실시간으로 벽면에 투영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움터 공간에서는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가상공간에서 라이트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요.
DDP 주변 야외 공간에는 다양한 조명 조형물과 라이트 설치미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어요.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은 각각 독특한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LED 터널은 걸어갈 때마다 색상이 변화하면서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해요.
물과 빛이 어우러진 분수 쇼도 매시간 30분과 정시에 진행되어서 시원한 가을 저녁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야외 작품들은 24시간 점등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방문해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DDP 내부 전시공간에서는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디자인뮤지엄에서는 유럽과 아시아의 유명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특별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어요.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3D 영상 작품들과 사운드 아트가 결합된 공감각적 체험이 가능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과 독일에서 온 작품들은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서 미디어아트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전시관 내부는 에어컨이 완비되어 있어서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과 QR코드를 통한 추가 정보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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