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한 미조항이 9월 가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로 알려진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특히 9월은 멸치잡이 성수기로 활기찬 어항의 모습과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미조항 방파제는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9월에는 오전 6시 10분경부터 해가 떠오르기 시작해 비교적 이른 시간에 일출을 볼 수 있어요.
방파제 끝에 서 있는 빨간 등대와 함께 찍는 일출 사진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보이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일출의 감동을 더욱 극대화시켜 줘요.
미조항은 전국 멸치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남해안 최대의 멸치잡이 기지입니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멸치잡이 철을 맞아 항구 곳곳에서 싱싱한 멸치를 만날 수 있어요.
미조항 어시장에서는 갓 잡은 멸치회와 다양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멸치쌈밥과 멸치회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별미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요.
미조항에서 시작되는 해안도로는 남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꼽힙니다.
미조항에서 상주해변까지 이어지는 약 15킬로미터 구간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어요.
도로 양편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중간중간 위치한 전망대와 카페에서는 잠시 휴식을 취하며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어요.
미조항은 남해의 대표 관광지인 금산과 보리암을 함께 둘러보기에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조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금산은 해발 705미터의 남해 최고봉으로 등산과 조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금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보리암은 기도발이 좋기로 소문난 사찰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미조항에서 숙박하며 일출 감상과 금산 등반,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여행 코스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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